우리은행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수입·지출을 전담하는 지정금융기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심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제안서 평가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경쟁입찰 평가다.제안서 평가에서 우리은행은 △고객 이용 편의성 △업무 수행 능력 △지역사회 공헌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은행 대비 우수한 점수를 받아 지정금융기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이달 중 우리은행이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정금융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18일 출시한 신한금융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한 데 모은 슈퍼앱 '신한 슈퍼SOL'이 출시 한 달여 만에 가입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신한 슈퍼SOL'은 '금융을 새롭게, 신한이 한다'는 콘셉트로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 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이 결합돼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한 달여간 '신한 슈퍼SOL' 가입자들의 이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신규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인 기존 신한 SOL뱅크 이용 고객이 '신한 슈퍼SOL'에서는 카드, 증권, 라이프 등의 서
하나은행은 모바일앱 '하나원큐'에 한 번의 이체 신청만으로 동시에 다수의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다계좌이체 서비스'를 신설설했다고 26일 밝혔다.'다계좌이체 서비스'는 한 번에 최대 15개 계좌로 이체할 수 있도록 했다. 입금계좌별 금액, 적요, 메모 등 추가 정보를 동일하게 일괄 입력하거나 별도 기입도 가능하며, 여러 계좌를 송금 목적에 따라 그룹으로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하나원큐 조회/이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건 이체 시에도 ‘다른 계좌로 추가이체’ 버튼을 누르면 해당 서비스로 연결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4월 23일 국토교통부는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포용적 주거복지를 위하여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고 실수요 중심 안정적 부동산시장 관리를 위하여 규제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과열 재발 시 즉각 대응해서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주거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적임대 17만6천호(공공임대 13만6천호와 공공지원 4만호)와 공공분양 2만9천호를 공급하고,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 확대, 취약계층 및 서민 주거지원 강화 등을 통해 포용적 주거복지를 확산하겠다고 한다. 주택시장 안정관리 공고화를 위
빌라의 화려한 귀환인가 아파트에 밀렸던 빌라의 거래량이 최근 늘어났다고 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19년 3월 기준 서울 빌라 매매거래량은 2514건으로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량 1593건보다 1000 건 정도 더 많았다. 2018년 9.13대책 발표 이전만 하더라도 서울의 빌라 거래량은 아파트 대비 절반에 그쳤지만 11월부터 5개월 연속 빌라 거래량이 아파트를 앞지르고 있다. 참고로 빌라는 법적인 용어가 아니라 다세대주택이나 연립주택을 부르는 통칭이다. 아무튼 거래량이 급감한 아파트와 달리 빌라의 거래량이 늘어났다고 하
규제의 역설 양극화 더 심해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하여 많은 규제를 쏟아 부었는데 오히려 서울과 비 서울 간 아파트 가격차이가 더 벌어졌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최고가격과 최저가격의 주택을 뺀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한 줄로 늘어놓고 한 가운데 위치한 주택가격)은 작년 1월 대비 17%나 상승하였지만 6대 광역시 아파트 중위가격은 0.54% 오르는데 그쳤다. 정부규제는 서울에 집중이 되었지만 역설적으로 지방이 더 큰 타격을 받은 것이다. 서울과 6대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의 중
분양전환 공공임대 중단 무엇이 문제인가 국토교통부가 5.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신규주택을 중단하기로 했다. 분양전환가격 산정을 두고 임차인들과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다. 분양전환 임대주택은 5년이나 10년을 임대로 살다가 거주하던 집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선 분양을 받는 제도로 판교신도시 등 집값이 폭등해 주변시세의 90%수준으로 낮게 책정된 분양전환가도 높은 수준이 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2009년 3.3㎡(평)당 1600만원 수준이었던 분양가가 최근 3300만원을 넘어서면서 10년 동안 2배 넘게 올
정부의 공시가격 인상속도가 거침없다.1월 표준단독주택공시가격, 2월 표준지공시지가 인상에 이어 3월 14일 아파트 보유세의 기준이 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하였다.1월 1월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호의 공시가격을 발표한 것인데 작년(5.02%)과 비슷한 평균 5.32% 상승했고 고가주택 중심으로 형평성을 제고했다고 한다.수치만 보면 이전 발표한 단독주택과 토지에 비하여 많이 올리지는 않은 것 같다.시세와 공시가격간 차이인 현실화율을 보면 단독주택(2018년 51% -> 2019년 53%), 토지(2018년 62.6% ->
지난 2월 12일 국토교통부는 공시지가 현실화를 발표했다.1월 1일 기준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309만 필지 중 대표성이 있는 50만 필지의 표준지 가격을 공시한 것으로 말이 좋아서 현실화지 사실상 공시지가 인상이다.재산세 등 소유하고 있는 땅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는 5월말에 업데이트가 되지만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책
많은 기대를 모았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핵 담판은 다소 허무하게 끝나버렸다.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가장 민감하면서 중요한 안보문제이다 보니 필자도 한 줄기 희망의 끈을 잡고 싶었지만 역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지금 생각해보니 애당초 합의가 어려운 협상이 아니었나 싶다.상호 신뢰가 확보되지 않은 믿지 못하는 상
정부가 전월세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그 동안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요구가 크지는 않았지만 전세가격은 꾸준히 상승하면서 고가 전세가 크게 늘어났고,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임대사업 수요도 늘어나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의 목소리가 커졌다.세금을 더 거두고 싶은 정부입장에서는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싶었을 것이다.하지만 우리나라
지방은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온기가 있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6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신고 건수 기준 1857건으로 2013년 1196건 이후 1월 거래량으로는 최저를 기록하였고 작년 2018년 1월 1만198건보다 81.8%나 떨어졌다.서울 아파트 한달 거래량이 1857건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