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이유는 있다'에서 선보이는 연극 ‘부정’(Denial)이 오는 10월 4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이유는 있다', '51대49', '절대영도'등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구성과 참신한 연출을 시도해 호평을 받은 오재균이 연출을 맡고, 김정팔, 강민자, 송희정, 하윤 등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연극 '부정'(Denial)은 실체가 없는 부녀 성추행 사건을 두고 진실 앞에 마주선 네 사람의 이야기이다. 현혹된 진실을 마주하는 인물들의 서로 다른 태도와 입장을 보여주며 사건의 진실에 접근한다.이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교원의 81.8%가 경징계 처분에 그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2,111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고, 이중 교사는 1959명, 교감은 67명, 교장은 49명, 전문직(장학사, 장학관 등)은 3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 음주운전 징계현황은 경기 지
[데일리그리드=이승재 앵커][데일리그리드=이시은](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데일리그리드TV입니다.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내 미투 진상조사가 됐었습니다.그런데 조사결과 미투가 사실인걸로 조사됐습니다.보도에 이시은 기자입니다.(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내에서 다수의 성추행이 있었다는 사실이 자체 조사로 확인됐습니다.연구원 내 성폭력 신고를 받는 성고충위원이 피해자에게 “결혼을 앞두고 일을 크게 만들고 싶냐” 등의 말로 2차 가해를 하고,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호통을 치는 등의 직장 내 괴롭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어제부터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들에 대한 폭행, 성희롱 등의 교권 침해 현상이 여전히 매우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0.8까지의 교권 침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일선 현장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 건수가 10,86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년간 일선 현장에서 학생에 의한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여성신체를 불법촬영한 동영상 및 사진 150여건이 발견됐지만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이 내부 신고로 불법촬영 범죄를 파악하고도 ‘자사 직원은 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촬영 당사자에 대해 정직 1개월의 솜방망이 처벌을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이장섭(산자위, 청주시 서원구)의원은 지난 11일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한전이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피해구제보다 피해당사자가 자사직원이 아니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제식구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대한민국 정의와 공정은 이미 무너지고 특권층만이 지배하는 사회주의로 회귀하고 있다.10월3일 개천절과 10월9일 한글날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 이유로 차벽을 세워 재인산성을 쌓았다.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황당한 사태를 예고한 바 있다.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라는 대목이다. 대통령은 예고대로 대북·동맹·경제·인권·노동·교육정책에서 심지어 국가유공자 보훈정책에 이르기까지 문재인 산성을 하늘 높이 쌓았다.그리고 대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김경수 드루킹 공모 의혹 사건과 총선관련 재판, 조국과 추미애 전현 법무장관의 자녀 특혜의혹등 여권인사들이 관련된 각종 사건의 수사와 재판이 국민들에게 무한의 인내를 요구하고 있다는 비판이 야당이 쏟아내고 있다.국민의 힘 경남도당 김성엽 대변인은 7일 논평에서 “김경수 사건은 1년9개월간의 재판 끝에 11월6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길고 길었던 2심 재판이 끝이 보이는 듯하다”며 “아빠찬스, 엄마찬스, 조적조등 각종 유행어를 탄생시킨 조국일가 재판도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쏘아붙였다.김 대변인은 “또한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코로나 재확산으로 전국이 엄중한 시기에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경찰서장이 술판을 벌이고,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한 의혹까지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광주 광산경찰서 박석일 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이 검토되던 지난 21일, 광주 상무지구의 한 술집에서 20~3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 3명의 신체를 만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언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박 서장은 여성의 팔을 끌어당겨 옆자리에 앉히고, 신체 접촉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스스럼없이 저질렀다.아울러 당시 23만 원 안팎의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A 시의원이 식당에서 여직원을 강제 추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미래통합당과 정의당이 잇달아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히 비판했다.12일 김진홍 미래통합당 부산시의회 원내대표는 이날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시인하며 사퇴하면서 부산시 행정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다시 민주당 부산시의원 성추행 의혹으로 부산시민이 아연실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일은 권력형 성추행과 갑질 횡포 의혹까지 포함하고 있다"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곤두박질치고 여권 대권주자의 판도도 요동 치고 있다.예기치 못한 박 전 시장의 사망은 지난 2017년 대선 이후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였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추행 사건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연루 의혹으로 줄줄이 낙마하고 추락한 또 하나의 대형 사건으로서 국민에게 크나큰 충격을 줬다.박 전 시장의 사망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으로 사퇴한 부산시장 선거에 이어 서울시장 선거까지 치르게 돼 몸집을 키웠다.
남북관계 교착·부동산 정책 논란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사건 등 악재가 겹치며 빠른 분위기의 전환 없인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 속에 각종 여론조사기관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고공 추락한 결과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최근 리얼미터가 지난 7월 13~15일 동안 사흘간 전국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에 비해 4.6%포인트 떨어진 44.1%로 집계된 반면, 부정평가는 5.2%포인트 오른 51.7%(잘못하는 편은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16일, 제16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故박원순 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 부르는 것은 ‘피해 사실은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는 선언으로 들릴 수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 이해찬 대표, 민주당 여성의원 일동 성명서에 하나같이 ‘피해 호소인’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왜 이번 사건에서 유독 호칭에 집착하는지 의문”이라면서 “‘피해 사실은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는 선언으로 들릴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 일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체육계를 비롯해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각종 일상적 폭력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일명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14일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재선)은“우리나라 체육계에서 지도자가 운동선수와 상하관계에서 운동선수의 경기 출전 결정권 등을 가진 위력을 악용, 폭력이나 성폭력을 저질러도 피해 선수는 쉽게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더욱이 지도자의 폭력 사실이 발각되어도 그 처벌이 경미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지도자 생활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지난 12일 데일리그리드가 단독 보도했던 ]충남복지재단 여성 간부, 남성 부하 직원에 성적발언...‘논란’이란 제목의 보도와 관련 충청남도복지재단이 최근, 남성 부하 직원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여성 간부를 직위해제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충청남도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주 고충심의위원회를 열고 여성 간부 A씨로부터 성희롱·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B씨로부터 피해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매뉴얼에 의해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재단은 이와는 별도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성희롱·성
[데일리그리드=정진욱] 충청남도복지재단의 여성간부가 남성 부하직원에게 성적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여성간부는 남자직원에게 성적흥분을 느낀다는 발언을 한 후 성적 호감표시였을 뿐 성희롱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는데 오히려 그말이 남자직원에겐 더 큰 아픔으로 돌아왔다.이와 함께 재단 여성 직원 2명이 해당 여성 간부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했다며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 논란이 확산돼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역신문인 뉴스세종·충청이 11일 취재한 내용에 의하면 충청남도복지재단 여성 간부 A씨는 올해 1월 차안에서 남성 부하 직원 B씨에
KBS 2TV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이자 이병헌의 아내인 이민정의 데뷔시절 비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민정의 공식적인 데뷔는 대학 재학 시절인 2005년 연극을 시작하면서부터다. 하지만 실제 데뷔는 이보다 훨씬 앞선 불과 17살 나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그는 2011년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 시즌3’를 통해 룰라 출신의 방송인 고영욱에게 길거리 캐스팅 된 사연을 털어놨다.당시 이민정은 고등학교 1학년이었으며 차를 타고 지나가던 고영욱이 차를 급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에 대한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성폭력치료강의를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최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6월 서울 강남 소재 한 호텔식당에서 여직원 A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같은해 10월 불구속기소됐다. 당시 A씨는 해당 호텔 로비에서 다른 여성들의 도움으로 최 전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강제 성추행 파문으로 전격 사퇴를 결정한 가운데, 야권과 부산공무원노조 등이 성명을 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생당 부산시당은 논평을 통해 "오 전 시장이 의도적으로 사퇴 시점을 총선 이후로 미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에서는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중앙당은 그렇다치더라도, 총선 시기에 민주당 부산선대위에서 이같은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며 "사퇴와 관련한 '제안'이 명백히 사실이라면, 이는 총선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시인하며 시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오거돈 시장은 "저는 한 사람에게 5분 정도의 짧은 면담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성추행 사실을 밝히며 시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용서 받을 수 없는 잘못을 안고 시민 여러분이 맡겨주신 부산시장직을 계속 수행한다는 것은 도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정상적인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허물을 짊어지고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 정말 죄송하다"고 울먹이며 머리를 숙
[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어제 20일(월)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제21대 총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탄생한 준연동형비례대표제, 그러나 정치개혁의 첫발은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라는 꼼수에 무너졌다. 두 거대 정당인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으로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해 21대 국회 300석 중 각각 108석과 180석을 차지했다. 두 거대 정당의 꼼수에 소수 정당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취재진은 이렇게 후퇴한 정치개혁에 대해 “허점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