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노인들이 자식들에게 자신의 장례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아 가입하게 되는 상조서비스의 소비자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상조서비스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지난 5년간 총 5,381건으로 연평균으로 약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조서비스 관련 주요 소비자 피해 유형은 다음과 같다.1) 중도 해지 시 이미 불입한 납입금의 환급 거부2) 해약 시 과다한 위약금 공제로 인해 해약환급금 과소 지급3) 실제 제공되는 장례 서비스가 당초 약정과 달리 부실하거나 추가요금 요구4) 회원모집 후 폐업 등
◇ '재벌 비자금 관리' 결혼미끼 3억 편취재벌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국제금융전문가라고 속인 뒤 40대 전직 은행원에게 결혼하자고 접근해 3억원을 빼앗은 지 모씨가 구속되었다.지 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이모씨에게 자신을 '재벌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국제금융전문가'라고 속인 뒤 결혼하자고 접근, 모두 3억원을 받아 가로챘다. 지 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 등지에서 "스위스 은행에 입금된 재벌들의 비자금을 활성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자금이 동결돼 그러니 호텔비를 대신 결제해 주면 2∼3일 후에 변제하겠다."라는 수법으로 이
▶ ‘노숙자 신랑들’ 300만원 받고 베트남女와…한국 취업을 위해 서울역, 영등포역 노숙자들과 위장결혼을 해 한국으로 들어오려던 베트남 여성들과 이들에게서 돈을 받고 결혼을 알선한 브로커 등이 무더기로 적발되었다. 브로커는 베트남 여성들에게 1인당 1만 8천~2만 달러를 받아 챙겼고, 노숙자들은 베트남 여성들과 가짜 결혼을 한 대가로 베트남 여행을 무료로 제공받거나 현금 200만~300만원을 받아왔다. 베트남 여성들로부터 돈을 받고 노숙자들과 위장결혼을 알선한 브로커 유 모 씨 등이 구속되고 위장결혼으로 입국한 N씨 등 베트남 여성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생일대의 중요한 선택조차 사기의 기회로 삼는 사람들도 있다. 서울대 법대생인줄 알고 결혼을 했고 수년 동안 계속 사법고시 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가 결국 사기 결혼으로 밝혀진 사건은 지금도 인구에 회자되는 사기 결혼 사례이다. 당시 서울대에서 유명한 교수님이 주례를 맡았는데 그 사건으로 인한 충격으로 그 다음부터 주례를 서지 않는다고 한다. 결혼을 미끼로 하는 사기는 다양하다. 중국여자 특히 조선족여자, 베트남 등 동남아 여자를 상대로 한 국제 결혼사기, 결혼을 하겠다고
▶ 인터넷 도박누구나 한번쯤은 한게임, 피망 같은 사이트에서 고스톱이나 포커 같은 인터넷 도박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실제로 돈이 오가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 머니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게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현금을 머니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데서 절대 가볍게 볼 수 있는 사이트는 아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일반화된 사이트들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바로 이런 사이트의 사이버머니를 이용하여 도박을 하게 하고 나중에 현금화시켜주는 곳도 있다. 이런 합법적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명 게임 사이트를
▶ 카지노는 우리의 생활 현장이 아니다카지노는 그저 카지노일 뿐이다. 도박으로는 절대 돈을 딸 수가 없다. 카지노업자들도 장사를 하는데 어찌 돈을 잃을 수가 있겠는가. 돈을 따기 위해 카지노에 들러서는 안된다. 카지노는 그저 경험삼아 재미삼아 이런 곳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지나가야 간다. 그곳은 우리가 생활하는 곳도 아니고 잠깐 머물러가는 간이역도 아니며 그저 차장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전봇대에 불과한 것이다. 어찌 카지노에 자신의 일생을 헌납하겠는가.저자도 미국에서 연수할 때 지인을 따라 카지노를 따라가 보았다. 평소 도박에 관심
명절 때나 집안 행사 때, 또 여럿이 모이는 기회가 있으면 벌어지는 화투판. 우스개 소리로 고스톱은 우리나라 전 국민의 스포츠라고 하지 않는가. 친지들이 만나면 심심풀이 오락으로 하는 것은 무방하지만 진짜 도박으로 번지지 않도록 절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도박은 마약만큼 중독성이 강해서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쉽게 그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도박과 관련된 범죄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크게 보면 1) 사기도박 2) 불법 인터넷 도박 3) 불법 스포츠토토 4) 불법 사설 마권 발행 등을 들 수 있다. 또 불법은 아니지만 많은
우리 국민 중에 보험 2∼3 개 들지 않은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친구의 권유로, 친척의 부탁으로 등등 이런 저런 이유로 연고보험을 많이 계약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상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각종 보험에 가입하고 사기로 보험금을 타내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는 곧바로 보험의 운용성과를 악화시키고 보험계약자에게 돌아가야 할 몫을 빼앗거나,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더 내야하는 상황을 초래한다.보험사기중에 제일 많은 것은 다른 사람의 차량에 사고를 당한 척 교통사고를 가장하여 보험금을 타
[데일리그리드=김인원] 1.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 업체와는 거래하지 않는다.가. 회사이름·주소·대표자·전화번호 등을 확인하고, 해당 은행 등에 직접 전화 또는 방문하여 확인한다.나. 금융기관인 경우 금감원 홈페이지 ‘제도권금융기관조회’ 코너를 이용하고, 대부업자인 경우 관할 시도에 문의하여 주소·전화번호 등이 일치하는지 대조한다.2. 허위·과장·부실광고에 현혹되지 않는다.가. 대출사기 업체는 스팸메일·휴대폰 문자 메시지등 불특정 다수인에게 대출광고를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한다.나. 상호, 대부업 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연이율 등
[데일리그리드=김인원]→ 카지노 앞에서 ‘카드깡’ 현금 융통도박에 빠진 카지노 이용객들에게 속칭 ‘카드깡’을 통해 현금을 융통해 준 업자와 알선자, 의뢰자 등 82명이 단속되었다.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업자뿐만 아니라 카지노 게임 자금 마련을 위해 돈을 빌린 이용객들까지 입건된 것이다.카지노 인근 전당사를 운영하는 김모 씨 등 2명은 태국의 백화점에 등록된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를 국내로 반입, 강원랜드 카지노 인근 전당사에서 카지노 이용객들을 상대로 1억 5,000만원 상당의 카드깡을 해 주었다. 이번에 붙잡힌 카드깡 의뢰자 66명
[데일리그리드=김인원]→ 선입금 요구 대부업체 대출은 ‘100% 사기’대출이 실행도 되기 전에 갖가지 명목으로 수수료 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의 대출빙자 금융사기도 많이 발생한다. A씨는 출산자금 200만원을 마련하려고 생활정보지 광고에 실린 한 대부업체에 휴대전화로 대출을 신청했다. A씨는 대출금의 10%인 수수료 20만원을 먼저 입금해야 대출할 수 있다는 상담원의 설명을 듣고, 업체가 제시한 계좌로 돈을 보냈다. 다음날 A씨는 “5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데, 30만원을 더 입금하면 대출해 주겠다.”는 상담직원의 전화를 받고는 다
[데일리그리드=김인원] 급전이 필요한데 신용이 안 좋아서 제1금융권은 물론 제2금융권에서도 대출을 받지 못해 불가피하게 마지막으로 이용하게 되는 대부업체…. 연 49%를 넘던 금리가 단계적으로 인하되어 2011년 6월 27일부터 39%로 하향 조정되었다.고금리 부담을 알면서 할 수 없이 이용하는 대부업체와 무등록 대부업체(사채업자)는 과연 무엇일까.→ 대부업체 이용 시 등록 대부업체를!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기침체 등으로 대부업체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더불어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데일리그리드=김인원] → 다단계 수법으로 개인정보 수집다단계 방식으로 개인 정보를 무단 수집해 국내 유명 게임사의 게임 계정을 만든 뒤 이를 중국에 밀반출해 부당이득을 챙겨 온 국내 모집책 임모 씨와 중국 내 판매책 소모 씨 등 일당이 적발되었다.모집책 임 씨는 서울 관악구에 무등록 방문 판매업체 2곳을 차려 놓고 정씨 등 920여 명으로부터 주민등록번호, 공인인증서, 통장 번호 등을 수집해 소씨에게 건당 11만원에 430여 개를 판매, 4,7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중국 내 폭력조직 ‘삼합회’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소씨
[데일리그리드=김인원] 다단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도 고가의 자석 요를 떠올리시는 분이 많을 것이다. 다단계 판매방식이 우리나라에 도입되면서 ‘Japan Life’라는 회사가 다단계 영업을 하려는 사람은 무조건 고가의 자석 요를 사야만 동사의 회원이 될 수 있었고 회원이 되어야만 물건을 받아서 팔 수 있었다. 여기에서는 합법적인 다단계 영업이 아닌 불법 다단계 영업을 다루고자 한다.다단계 판매가 문제가 되는 것은 불법적인 물건 강매, 일정한 하위 직원을 모집하면 자동적으로 직급이 올라가고 그에 따라 엄청난 수익금을 가져갈 수
[데일리그리드=김인원]→ 기업 M&A에 투자박모 씨 등 2명은 기업 M&A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대전 서구에 본점을 비롯해 서울, 광주 등 전국 9곳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부실 상장 기업을 인수해 돈을 2~3배로 불려주겠다.”고 속여 전국 173명의 투자자로부터 모두 32억 4천만여 원을 받아 챙긴 것이다.박 씨는 처음 1~2개월은 홍삼을 판매하는 다단계 방문판매 업체인 것처럼 속여 사업설명회를 열고, 실적에 따라 25%의 파격적인 성과급을 지급하며 피해자들을 끌어 모은
[데일리그리드=김인원] → 스타 증권투자전문가의 사탕발림유명 투자자문업체 민모 씨는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비상장 주식에 투자한 뒤 상장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유명 연예인,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빼돌렸다. 그는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자신의 주식 투자 손실을 막는데 사용했으며 또 일부 투자자들이 원금반환을 요구하자 신규 투자자를 끌어들여 돈을 갚는 돌려막기 수법을 사용하였다.증권투자전문가로 유명세를 탄 민모 씨는 경제전문 케이블 방송에서 유명 개그맨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증권방송을 진행해 ‘증
[데일리그리드=김인원] 유사수신업체 중에는 투자자들에게 모은 금액이 적게는 몇억 원에서 크게는 몇 조 원에 달한다. 그리고 사업 초기(실제로는 사기 범행 초기)에는 실제로 높은 수익을 지급하기도 한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더욱 쉽게 속는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하였다시피 유사수신업체의 수익 모델은 아예 없거나, 거짓말이거나 실현 불가능한 모델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자금을 투자받더라도 이를 사용하거나 투자할 곳이 없다. 그래서 투자받은 대부분의 돈은 기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하는데 사용되고 나머지는 유사수신업체의 임원진들(실제로는
금융의 수신행위는 인허가를 받은 제도권 금융기관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따라서 유사수신행위란 간단히 말하면 제도권금융기관이 아니면서 ‘원금’을 보장한다는 미끼로 고수익을 약속하면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조달하는 행위를 말한다.이를 자세히 부연하면, 장래에 출자금의 전액 또는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고 출자금을 받는 행위, 장래에 원금의 전액 또는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고 예금·적금·부금·예탁금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받는 행위, 장래에 발행가액(發行價額) 또는 매출가액 이상으로 재매입(재매입)할
→ 환급금을 이용한 사기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사칭해 환급금을 돌려준다고 유인한 뒤 예금을 인출해 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직접 전화를 걸거나 ARS를 발송하여 국민연금 또는 건강보험료를 환급해 준다며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고 요구하거나, 현금입출금기가 있는 곳으로 유인해 계좌번호, 비밀번호, 금액을 누르도록 해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을 사용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관리공단은 환급사유 발생하면 서면통보 및 가입자의 신청에 의해 환급을 해 주며, 전화로 안내하거나 현금입출금기
→ 대출광고를 이용한 사기 수법대출광고를 이용한 사기 수법도 등장했다. 예컨대 사기범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출광고를 전송한 뒤 대출희망자를 ‘○○캐피탈’ 같은 유명금융회사 상호와 유사한 명칭의 피싱 사이트로 유인한다. 이어 피해자에게 대출금을 수령 받을 계좌를 확인하겠다는 명목으로 피싱 사이트에 예금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 금융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사기범들은 해당 계좌의 예금통장 사본과 현금(체크)카드를 택배 등을 통해 받아 전화금융사기에 사용하는 것이다.대출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을 신청할 때는 사전에 ‘서민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