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의연대와 독일헤리티지 피해자연대,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 공동대책위원회는 14일 오후 1시 30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금감원 분조위의 독일헤리티지펀드 계약취소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독일헤리티지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금융시민단체 및 피해자연대는 금감원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하고, 피해자를 즉각 구제할 것을 촉구했다. 독일헤리티지펀드는 디스커버리, 라임 등 피해금액이 큰 5대 펀드 중 하나로 불안정한 사업 기획과 독일 현지 시행사의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금융정의연대와 민달팽이유니온, 민생경제연구소, 민변 노동위원회, 참여연대, 청년유니온, 청년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26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특혜채용 논란, 진정 사죄한다면 채용비리특별법 제정으로 응답하라’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최근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의 ‘대통령실 특혜채용’ 논란에 대한 안일한 발언과 ‘공정’을 강조하고 약속한 윤석열 정부의 특혜채용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은행권 채용 비리에 솜방망이 처벌을 지켜보면서 ‘채용비리특별법’ 제정에 대한 요구는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코로나19사태가 2년 가까이 진행되면서 비대면 상품 판매가 늘어가는 가운데 홈쇼핑 판매도 급속도로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부터 의료기기 등의 제품이 솜방망이 제재를 받으며 여러 홈쇼핑에 돌아가며 출연, 제품을 판매하는 행태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건강 관련 프로그램 제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문제가 되는 판매상품을 여
새해 벽두에 던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카드’ 논의가 나라를 온통 벌집을 쑤셔놓으며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다.국민의 바램은 암울했던 지난 2020년을 잘 극복해 2021년 새해에는 눈과 귀가 편한 소식으로 가득하길 기원했지만 정치권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사면(赦免)전투를 벌이느라 여념이 없다.사회 갈등 완화와 국민 통합을 위한 이명박, 박근혜 두 전 대통령의 사면 논의는 이래저래 여러 가지 악재로 표출되고 있다.사면(赦免)은 국민에게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정무적
지난 25일 성탄절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처분 효력을 정지시킨 것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대통령 재가사항을 재판부가 정면으로 부정한 것은 '윤석열 찍어내기'의 위법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다. 결국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검찰 본연의 수사를 방해한 것이나 진배없으니 대통령 모습이 말이 아니게 됐다.대통령은 징계 결정이 적절하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있지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
혹시나 했는데 역시난 이번 21대 국회 또한 지난 국회에서와 다름 없이 어김 없이 쟁점 법안 처리 과정에서 빚어지는 고질적 폐습이 반복됐다.174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8일 공수처법 개정안을 비롯해 공정경제 3법등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해 힘으로 밀어붙였고, 104석의 국민의 힘은 '입법 폭주' '반민주적 폭거'라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허공을 가르는 무기력한 외침에 지나지 않았다.심각한 '정치 실종' 상황이 아닐 수 없다.이로써 여야의 상생과 협치 약속은 역시 믿을 게 되지 못했다.마침 오늘( 9일)은 100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
추미애 법무부 장관-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은 조국 사태, 부동산, 원전, 등 도처에 존재하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불만을 동조하게 하는 '트리거' 역할이 레임덕 신호를 보내고 있다.극단을 치닫고 있는 추-윤의 막장 대립은 한쪽이 물러설 때까지 목숨을 걸고 무모하게 돌진하는 ‘치킨게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최근 한 달 동안 대한민국은 이 두 사람 때문에 민생도 안보도 복지도 올 스톱돼 그야말로 '아노미 현상'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지난 1일 문 대통령이 추 장관 편을 들어줬는데도 불구하고, 감찰위와 법원 결정은 반대로 나왔다.조미연
더불어 민주당-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이 역전되고 서울은 동률을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과 발표됐다.이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결과다.김 위원장 주도하에 연일 '호남 끌어안기'에 나서면서 부산·울산·경남(PK) 유권자들이 돌아서고 있다는 비판과 우려가 있는 가운데 마침 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9~13일 여론조사 결과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로 동률을 기록했고, 부산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30.1%로 국민의힘(29.3%)에 비해 0.8%p를 앞서는 결과가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은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산업·기술부총리(이하 산기부총리)를 겸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기술부총리법’(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산기부총리가 탄생하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구조 재편 역시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판 뉴딜은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 산업 구조의 근간을 AI·빅데이터·바이오·미래차·탄소중립 등
[데일리그리드=박웅석 기자] 게임 내 부정행위를 조장하는 불법 해킹 프로그램(일명 ‘게임핵’) 사용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를 제작·배포하는 사람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김경협 국회의원(경기부천시갑·더불어민주당)은 11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약칭 게임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발의했다. 게임산업법 개정안은 ‘게임물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등 게임핵 프로그램을 사용한 사람에게도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특히 ‘게임물의 정상적 운영을 방해하는 컴퓨터프로그램 등을 배포하거나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수도권 서북부지역 광역교통망 개선사업의 핵심인 서울지하철5호선 검단·김포 연장에 청신호가 켜졌다.신동근(인천서구을)·김주영(경기김포시갑)·박상혁(경기김포시을) 의원은 10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에 서울5호선 연장 사업의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건의했다.서울5호선 연장(가칭:한강선)은 지난해 10월 대광위의 「광역교통 2030」에 포함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도·인천시가 대광위에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공식 건의한 상황이다.먼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지난 6일,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을)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만나 △서울지하철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과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적극적인 협조를 강력히 요구했다.신 의원은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은 서울시와 국토부가 추진해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규정에도 없는 사업비 부담을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신 의원은 “서울시가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을 위해 기 확보된 차량구입비 222억원(국비)에 대해 국고 반납을 결정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