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성탄절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처분 효력을 정지시킨 것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대통령 재가사항을 재판부가 정면으로 부정한 것은 '윤석열 찍어내기'의 위법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다. 결국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검찰 본연의 수사를 방해한 것이나 진배없으니 대통령 모습이 말이 아니게 됐다.대통령은 징계 결정이 적절하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있지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10일 법무부 차관 회의실에서 '판사 사찰 문건' 작성 등을 이유로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강행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윤석열 총장 징계 문제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징계위원회의 구성을 살펴보면 윤 총장에 대한 징계가 얼마나 억지인지를 제대로 알 수 있다.이날 징계위는 시작부터 위원 명단과 징계 기록의 미공개 등 절차적 위법성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윤 총장 측은 특히 위원들의 편향성을 문제 삼았다. 징계위원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당이 지속되는 추-윤 갈등에 대해 청와대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당 윤희석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을 핍박하는 민망한 상황이 끝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는데 정세균 총리가 ‘불필요한 논란이 계속되면 총리로서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 발언한 것을 두고 이 같이 밝혔다.윤 대변인은“검찰총장을 향한 정부 여당의 파상적 공세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님에도 이제야 뜬금없이 총리가 나서겠다니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총리의 발언이 있던 어제도 청와대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데일리그리드TV입니다.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와 담양지사에서 관리하는 폐기물 야적장에서 오염수가 대량으로 인근 도로와 농경지에 흘러들어 한국도로공사가 주변 토양오염을 수수방관하고 관리가 엉망이라는 비난을 받고있습니다.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전남 곡성군과 담양군 경계에 위치한 문제의 야적장은 한국도로공사가 폐도로부지에 도로공사에서 발생된 폐콘크리트와 폐아스콘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소로 주변의 주민들과 늘 마찰을 빚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러나 이 야적장은 각종 오폐
[데일리그리드=김달호 기자] 밀크터치 베스트셀러 서양송악 진정 크림(이하 송악크림)이 오늘 현대홈쇼핑에서 단독 특가 구성으로 방송된다. 신생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이게도, 황금시간대라고 불리는 저녁 11시에 방송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밀크터치의 송악크림은 지난 6월과 8월에 진행했던 두 차례의 홈쇼핑 방송에서 모두 완판된 바 있다. 두 방송은 모두 새벽 시간 방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 시간대 최고 매출과 함께 준비한 물량을 완판하며 송악크림의 저력을 보여줬다.덕분에 소비자들은 송악크림을 더 편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흔히
2일 전당원투표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투표율이 3분의 1 이상이어야 하는데, 더불어 민주당이 이날 발표한 최종 투표율이 26.35%선으로 총 21만명에 그치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숨어있는 당원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일부 강성 당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는 술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투표율 26.35%에서 86.6% 찬성이라면 결국 전체권리당원의 21% 정도가 찬성했다는 계산이 되는데, 이는 상식적으로 보면 찬성하는 권리당원은 당연히 투표에 참가 했을 거고, 반대하는 당원들은 적극 참여하여 반대하거나 아니면
근대 민주주의 체제에서 정치인이 갖춰야 하는 자질과 자격에 대해 막스 베버의 '소명으로서의 정치’'읽기에서 관료가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너무나 유명하다.우선 그는 이렇게 말한다."진정한 관료는 그의 본래적 사명에 비춰 볼 때 정치를 해서는 안 되고 단지 '행정'만 하게 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비당파적 자세로 행정을 해야 한다. '국가이성'에 위협이 되지 않는 한, 즉 기존 체제의 사활적 이해관계가 위협받지 않는 한, 관료는 늘 그래야 한다. 관료는 '분노도 편견도 없이' 그의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관료의 명예는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오는 2021년 1080억 규모의 남북협력기금을 갚아야 하는 한국관광공사가 원금 상환에 대한 계획조차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송파을/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16일 한국관광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국민 혈세로 조성된 기금에 대한 공사의 소위 ‘먹튀’시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01년 남북협력기금으로부터 총 900억을 대출받았지만, 2008년 박왕자씨 피살사건 이후 12년 동안 금강산 사업이 중단됨으로써 수익을 내지 못했다. 오는 2021년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데일리그리드TV입니다.학생들 취업 가교역할을 위해 국가 보조금을 받아 마련된 조선이공대학교 일자리창출카페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이승재 기자가 전합니다.(기자) 국고 2억 3000만원을 들여 취업관련 조회와 컨설팅을 하는 공간으로 꾸며진 일자리창출 카페.코로나19 발생이후 활용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모 교수가 드럼과 기타 연습장으로 활용하면서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조선이공대 4호관 지하1층에 마련된 일자리창출카페는 6개 스터디룸으로 나눠져 있으며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최근 6년간(2015년~2020년 8월) 징계를 받은 법원공무원(법관 제외, 이하 같다)이 16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법원 공무원을 비난하는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같은 기간동안 소속 공무원의 징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법원은 수원지방법원으로, 총 26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았다. 광주지방법원 15명, 서울중앙지방법원 14명, 인천지방법원 1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법원공무원 징계사유는 매우 다양했다. 음주운전이 60명(35.9%)로 가장 많았고, 성매매 등 성비위 관련 25명(15.0%),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대한민국 정의와 공정은 이미 무너지고 특권층만이 지배하는 사회주의로 회귀하고 있다.10월3일 개천절과 10월9일 한글날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 이유로 차벽을 세워 재인산성을 쌓았다.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황당한 사태를 예고한 바 있다.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라는 대목이다. 대통령은 예고대로 대북·동맹·경제·인권·노동·교육정책에서 심지어 국가유공자 보훈정책에 이르기까지 문재인 산성을 하늘 높이 쌓았다.그리고 대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정부 R&D과제에 참여제한처분을 받은 연구자 23명이 버젓이 30개의 정부과제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제한 처분자 과제수행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 R&D과제 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난 것이다.이번 조사는 NTIS(과학기술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가능한 과제정보를 기준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각 부처에서 참여제한을 받은 연구자가 참여제한기간동안 신규 연구개발과제의 연구책임자로 선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