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의연대를 비롯해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17일 오전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의 배임혐의 등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 시민단체들은 “태광그룹은 2015년경부터 경영기획실을 통해 전체 계열사의 하청·협력사에 거래계약 조건으로 이호진 전 회장의 개인회사인 휘슬링락CC 골프장의 회원권 매입을 강요하여 현재까지 담합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는 총수 개인의 사익편취를 위하여 대기업의 전 계열사를 동원한 배임 행위이자, 다수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이중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 및 원산지 위반행위 등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9월 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단속은 최근 식자재 가격 급등으로 명절 대목을 노린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으로 민생경제의 안정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에 중점을 둔다.단속 대상 식품은 추석 명절의 대표적인 제수용 식품인 송편 등 떡류, 굴비 등 수산물과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저가의 축산물(한우) 선물 세트까지 다양한 성수 품목들이
경제개혁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금융정의연대·민변 민생경제위원회·참여연대는 '윤석열 정부, 묻지마 식 재벌총수 사면 시도 중단하라!' 기자회견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를 앞둔 시점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등 기업인들의 이름이 사면 대상으로 회자되고 있다는 점에서 무분별한 재벌총수의 사면 반대와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진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금융정의연대와 민달팽이유니온, 민생경제연구소, 민변 노동위원회, 참여연대, 청년유니온, 청년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26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특혜채용 논란, 진정 사죄한다면 채용비리특별법 제정으로 응답하라’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최근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의 ‘대통령실 특혜채용’ 논란에 대한 안일한 발언과 ‘공정’을 강조하고 약속한 윤석열 정부의 특혜채용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은행권 채용 비리에 솜방망이 처벌을 지켜보면서 ‘채용비리특별법’ 제정에 대한 요구는
DL이앤씨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의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기업 분할 이후 처음으로 독자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이번 보고서는 EGS 각 분야 전략 방향인 ▲친환경 신사업 ▲안전한 사회 ▲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에 중점을 두고 이를 토대로 전개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에 따른 내용을 별도 보고서로 포함시켰다. 또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 2021
금융정의연대, 민생경제연구소, 민주노총 전해투,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한국투명성기구, 흥국생명해복투 등 금융시민단체들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지방검찰청 청사 정문 앞에서 “황제보석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배임 · 횡령 규탄 및 검찰 고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기자회견 후 ‘티브로드 지분 매각 과정에서의 배임관련 2천억 원 사익편취행위’사건과 ‘김치 와인 일감몰아주기 사건관련 141억 원 사익편취행위’ 에 대해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과 김기유 전 경영기획실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
금융정의연대와 민달팽이유니온, 민변 노동위원회, 청년유니온, 청년참여연대는 지난 6월 30일 대법원의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의 채용 비리 혐의에 대한 무죄확정 판결을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 논평을 4일 발표했다.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은 2013~2016년까지 임원 자녀나 외부 청탁 지원자 명단을 별도로 관리하면서 특혜를 제공하고, 합격자 남녀 성비를 조정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이후 1심 재판에서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나 ,항소하여 2심에서는 무죄를 받았다. 이에 금융정의연대와 금융시민단체는
KT(대표이사 구현모)가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국제안전보건전시회(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에 참여한다고 밝혔다.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분야 전시회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며 국내외 16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KT는 이번 행사에서 ‘KT를 만나 안심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국민의 일터와 생활 속 안전을 위한 KT 특화 기술 아이템 10종을 전시한다.특히 3D 라이다(LiDAR)와 AI를 기반으로 위험한 설비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2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의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안전·보건 관리 통합 플랫폼 등 다양한 안전보건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고용노동부 주최,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2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대한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이다.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한 국내외 통신·보안·헬스케어 관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2021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보고서 이름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이다. 가마솥 정신은 바른길을 간다는 의미
국제앰네스티는 13일 러시아군이 국제조약상 금지 대상 무기인 집속탄과 로켓 무기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무차별 폭격을 가해 민간인 수백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2월 24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와 함께 인구 150만 명의 우크라이나 제 2도시 하르키우에 폭격을 시작했다. 포격으로 도시 북부 및 동부의 주거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보았다. 희생된 대부분 사람은 집과 거리, 놀이터, 보급품 지원소, 마트와 약국 등의 민간인 주거 지역에서 목숨을 잃었다.국제앰네스티 조사단에 따르면 4월과 5월에 거쳐 14일간 하르키우에서
[데일리그리드=박웅석 기자] 게임 내 부정행위를 조장하는 불법 해킹 프로그램(일명 ‘게임핵’) 사용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를 제작·배포하는 사람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김경협 국회의원(경기부천시갑·더불어민주당)은 11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약칭 게임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발의했다. 게임산업법 개정안은 ‘게임물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등 게임핵 프로그램을 사용한 사람에게도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특히 ‘게임물의 정상적 운영을 방해하는 컴퓨터프로그램 등을 배포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