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27일 간의 긴 열대야가 해소됐지만 폭염으로 인한 화재 사고는 오늘도 비껴가지 못했다.오늘 낮 12시 45분께 경기도 평택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500여마리가 죽었으며, 돈사를 비롯해 주변 창고 3개 동에 불이 번져 2억6천만원 상당의 재산 손실이 있었다.같은날 오후 1시 45분께에는 춘천 월곡리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일어나 750제곱미터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는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2057년에 적립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개인들의 선택이 불가피해졌다.이날 정부 자문단이 내놓은 대책은 현재 더 많이 낼지, 아니면 나중에 더 많이 받을지에 대한 불가피한 선택안이다.첫번째 개선안은 평생 소득의 45%를 연금으로 받는 대신 보험료율은 내년부터 11%, 그 15년 뒤에 12.3% 등을 올
유죄를 받은 1심과 달리 오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수 조영남의 '그림 대작' 사건에 대해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조영남은 지난 2011년부터 4년 가까이 대작 작가 맡긴 그림을 팔아 1억5천여만원을 벌어들였다.이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작가는 콘셉트만 제공하고 물리적 실행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현대미술의 관행"이라고 주
파울로 벤투 전 포르투갈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내정된 가운데 귀네슈, 케이로스 등 다른 감독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16일 벤투 감독의 내정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차라리 귀네슈가 훨씬 낫다", "코엘류, 슈틸리케와 동급 아님? 냉정하게 이런 감독 쓸 바엔 국내 감독이 낫다", "한국축구 잘 아는 감독은 히딩크, 귀네슈, 마틴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의 극복법이 화제다.네이버 건강백과에 따르면 휴가 후유증의 증상으로 두통, 소화장애, 변비, 설사, 요통, 불면증 등이 있으며, 몸이 무겁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등 가벼운 우울증 증상도 생길 수 있다.가장 흔한 증상 중 설사는 우유와 같은 유제품을 당분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보통 며칠이면 저절로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의 암살 용의자인 동남아 여성 2명에 대한 재판이 수개월 연장된 가운데 그들의 범행 전 행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용의자인 두 여성은 지난해 2월 몰래카메라를 찍는다는 말을 믿고 북한 사람들이 건네준 신경작용제 VX를 김정남의 얼굴에 발랐다고 주장했지만 암살 전 이들의 행적에는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다.지난해 3월 방송된 SBS
배우 이보영과 지성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6년 교제 끝에 지난 2013년 결혼한 두 사람은 2015년 6월 첫 딸을 낳았다.이보영은 과거 매체 인터뷰에서 첫 출산 당시에 대해 "단지 엄마라는 이유로 쏟아지는 시선과 사회통념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하면서 "모성애가 강요되는 사회에 대해 말하고 싶어 드라마 '마더'에 출연했다"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이 미국선 반값 할인을 해주고 있는 반면 한국선 기껏해야 10만원 정도만 할인해주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어제 SBS는 미국에서 갤럭시 노트9은 약정을 거는 조건으로 반값 할인을 해주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사전 예약을 해도 특별한 혜택이 없다고 보도했다.이에 삼성 측은 "미국 이통사들의 '1+1 캠페인'은 한 개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 vs 바레인'의 축구 경기가 오늘밤 9시 생중계 되는 가운데 손흥민의 병역문제에 관심이 높다.지난 14일 스포티비 뉴스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손흥민 선수의 군대 문제가 복잡해진다고 전했다.이날 보도에 따르면 올해 만 26세
리콜이 결정된 BMW 차량 중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의 운행정지 명령을 내리기로 오늘 발표한 가운데 제조사 책임은 왜 묻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BMW 차량은 최근 연일 이어진 화재 사태 이후 이미 정부청사 10여곳을 비롯해 화재 위험성이 큰 지하주차장과 필로티 구조의 건물 등에서 주차 진입을 막고 있으며, 앞으로 338개 공공기관이
여야 원내대표들의 '국회 특활비 완전 폐지' 발표에 꼼수 논란이 일고 있다.여야 3당의 원내대표들이 금일 큰 틀에서 특활비 완전 폐지에 합의했지만 올해 국회 특활비 예산 62억원 중 원내대표단에게 돌아가는 돈은 약 15억원에 불과하다.결국 100% 폐지가 아니라는 뜻이다.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에게 돌아가는 47억원은 절반 삭감을 검토 중이다
서울대 측이 화장실 몰카를 설치했다는 워마드 글 게시자를 고발한 가운데 홍대 몰카범 여성이 징역 10개월의 실형 선고를 받아 편파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13일 관악경찰서에 워마드와 관련한 고발장을 제출한 서울대 측은 교내 화장실 전체를 대상으로 몰카를 탐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같은날 홍대 남성 모델의 몰카를 워마드에 게시한 안모 씨는 1심에서 징역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