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 3년차 시작과 함께 비서실 '2기 참모진' 구성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어찌보면 때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2기 참모진 구성을 위한 비서진 개편의 필요성은 지난해부터 계속 제기돼왔으며 청와대 개편은 지극히 당연하다.경제는 살아날 기미가 없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도 지속적으로 추락하면서 청와대 개편에 대한 문제 제기와 책임론은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내부에서도 비서진 교체 필요성에 대한 압력이 커져왔다.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외부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등장 밑이 어둡다고 책임론의 진
2019년 기해년 새해에 조사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12월 1주차 이후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한 달 만에 반등하면서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결과가 어제 나왔다.대통령이나 정권 입장에서 보면 오랜만에 단비를 맞았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017년 5월, 81%로 시작해 지난해초만해도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이후 일자리 대통령임을 강조해왔지만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고용참사와 연일 최저치를 기록한 경제성장률에 한치 앞도 안보이는 경제 실상에 국민의 우려는 커져만 가고 있다.마침 어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의 엔진을 멈추게한 소득주도성장은 한 마디도 거론하지 않았지만 신년사에서 “경제정책의
특감반원이던 김태우 검찰 수사관은 기업, 정치인, 언론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불법 정보 수집을 했고 특정 인사들의 성향을 분석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폭로전이 한달 넘게 이어오면서 온나라가 연일 시끄럽다.2018년 마지막 날 국회 운영위원회가 열렸지만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지 못한 채 정치 공방만 벌이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는 지난해 “핵 단추가 내 책상 위에 있다”며 대미 협박을 서슴지 않았던 데 비하면 올해 김정은의 신년사는 여느때와는 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김 위원장은 그간 노동당 대회의장 연단에 서서 신년사를 낭독해왔던 것과 달리 올해 신년사에선 소파에 앉아 진행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정상국가의 정상적인 지도자의 이미지를 보
청와대가 민간기업인 KT&G의 사장교체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전직 기획재정부 사무관 입에서 나와 일파만파 파문이 일고 있다.폭로의 당사자인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은 유튜브에 올린 '뭐? 문재인정권 청와대가 민간기업 사장을 바꾸려했다고?!'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청와대가 KT&G 사장을 바꾸라는 지시를 내렸고 정부는 2대 주주인 기업은행을 동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 2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일자리안정자금, 근로장려금(EITC), 두루누리 사업을 통한 사회보험료 지원 등 최저임금 인상에 대비해 확보한 총 9조원 상당의 재정지원 패키지를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이 같은 '최저임금 연착륙 지원 및 제도개편 방안'을 발표했다.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 충격을 완
최저임금 급등에 따른 불신과 부작용이 해소 될 거라는 일말의 기대가 혹시나하는 바램이였지만 역시나 무참하게 깨졌다.정부는 재계와 자영업자들의 반발에도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을 사실상 그대로 밀어붙이기로 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수정안의 골자는 노사가 임의로 합의해 휴일에도 근무한 것처럼 주는 약정휴일수당을 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가릴 때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가릴 때 시급을 계산(월급을 월 근로시간으로 나눔)하는데, 이때 분모와 분자에서 노사가 임의로 합의한 부분을 모두 빼겠다는 것이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
오늘은 예수 탄생 2018년째가 되는 성탄절(聖誕節)이다.성탄절은 예수가 인간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기독교(가톨릭, 개신교) 최대의 축제날이다.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세상 끝날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신다는 것이 성탄절의 핵심 진리이기도 하다.당시 예수가 살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당시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보지 않았다.그 이유는 예수는 천한 목수의 아들이었고, 학교에 다닌 적도 없으며, 출신지역이나 성장배경을 봐도 당시 주류사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 활동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반(反)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에서 일하다 '비위행위자'로 몰려 축출된 김태우 수사관은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특감반 근무 당시 "야당 정치인과 언론사에 대한 동향 보고도 작성해 보고했다"고 폭로했다.폭로 내용을 보면 전 기재부 장
지난 18일 대통령 탄핵 후 김무성,유승민의원등과 함께 당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을 탈당해 바른당 창당 공신이었던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하루종일 들썩 였다.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탈당,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한 이학재 의원 앞을 바른미래당 일부 당직자‧당원 10여 명이 둘러싸 거센 항의로 국회 정론관 앞은 아수라장이었다.이들
지난 18일 대통령 탄핵 후 김무성,유승민의원등과 함께 당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을 탈당해 바른당 창당 공신이었던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하루종일 들썩 였다.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탈당,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한 이학재 의원 앞을 바른미래당 일부 당직자‧당원 10여 명이 둘러싸 거센 항의로 국회 정론관 앞은 아수라장이었다. 이들은 이 의원에게 바른미래당 몫으로 받은 국회 정보위원장 자리를 내놓고 갈 것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고 취재진까지 몰려들자 이 의원은 기자회견 후 예정돼 있던 기자들과의 만남을 진행하지 못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선거제 개혁 논의에 착수해 내년 1월 임시국회를 열어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일단은 정치개혁 방안의 단초를 열었지만 합의 과정까지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았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단식 투쟁까지 불사한 소수 야당 대표들의 거센 요구와 변화와 개혁을 주문하는 여론의 압박에 마지못해 수용한 것이다.합의 내용에는 올해 말로 종료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연장해 비례대표 확대와 비례·지역구 의석 비율, 의원 정수 확대, 지역구 의
자유한국당은 인적쇄신의 일환으로 15일 현역 의원 112명 중 21명의 당협위원장직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교체 대상은, 현역 21명과 원외위원장 58명 등 모두 79명으로, 비박계 좌장격인 6선의 김무성, 친박계 핵심인 4선의 최경환 의원이 포함됐다.인적쇄신의 칼날을 피하지 못한 현역의원 21명 중 친박(친박근혜)‧잔류파는 12명, 비박(비박근혜)‧복당파는 9명으로 이들중에 친박계 내지 잔류파 의원들은 이번 결과에 즉각 분통을 터뜨리며 인적쇄신을 빙자한 ‘친박계 찍어내기’라는 의구심을 거두지 않았다.또한, 이번에 배제된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11일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일자리 둔화의 원인을 파악해 최저임금 인상속도를 조절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며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제기했고 이어 "고용문제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엄중한 평가"라는 말도 했다.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도 그제 취임사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저임금의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산정 방식도 바꾸겠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4선의 나경원 의원의 선출은 보수진영 첫 여성 원내사령탑으로 기록된다.나 신임원내대표는 상대로 나온 후배와 두 배의 표차이로 당선됐다는 기쁨과 축하는 잠깐 접어두고 대신 해결해야 할 당 안팎의 과제는 산적해 있다.한국당은 제 1야당으로 의석 112석의 거함 이지만 이에 걸맞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최근 앞다퉈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방문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언론 보도와 청와대의 반응을 보면 실제 답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어수선하다.하지만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지금까지 북한으로부터 연락 온 게 없다. 시점이 언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못박고 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
국회가 올해도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12월2일)을 넘겼다. 예산안 처리 파행은 자승자박(自繩自縛)이다.470조원이 넘는 새해 슈퍼예산이 4조원 규모의 세입 결손분을 둘러싼 정치 공방 등으로 가뜩이나 부족한 심의 시간을 낭비해 또다시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밀실 심의로 넘어간 것이다.이번 정기국회가 만료되는 9일까지 순조롭게 처리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요는 1년간 나라 살림살이를 꾸려야 할 귀중한 예산 심의 시한을 넘기는 것에 대해 국회는 미안해 하지도 부끄럽지도 않다는 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약속을 파기했다.예산안 늑장
오세훈 전(前) 서울시장이 친정인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 단일대오 형성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입당하게 됐다”고 입당의 변(辯)을 밝혔다. 당장 그의 입당에 대해 당연히 찬반 논쟁이 일 수 밖에 없다.보수세력과 한국당 당원의 입장에선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때 탈당의 단일대오를 형성해 앞장서서 위기에 처한 당을 버린 것에 대한 비판을 면치 못한 반면 한 사람이라도 더 필요한 상태에서 서울시장에 두 번이나 당선된 이력이 있는 사람을 영입했다는 그 자체에 대해 의미를 두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