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세워진 재단법인인 시민단체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도덕성을 의심하게 하는 민낯이 백일하에 드러나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정의연의 기부금 사용처 논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수요집회에서 받은 성금이 할머니들한테 쓰이지 않고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다"고 폭로 하면서 부터 전말이 드러나기 시작됐다.이에 정의연의 이나영 이사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도 "세상에 어떤 시민단체가 활동 내역을 낱낱이 공개하느냐"며 세부 내역 공개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구을)은 12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사태로 ‘소각장 백지화 관련 주민설명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총선 이후 1개월 이내 소각장 백지화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그간의 활동경과 및 각 기관의 입장을 보고 드리겠다고 약속드렸으나, 이태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는 데로 주민설명회를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더불어 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권리당원 투표서 '통합'을 결정했다.더불어민주당의 당원 투표가 8일 종료되고 '통합'이 결정되면서 오는 15일까지 합당을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투표는 전날(7일) 오전 6시부터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합당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4시간 투표를 실시했다.jjubika@sundog.kr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늘 6일(수)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여 민생법안을 심사했다.이날 논의한 27개의 법안 중 25건의 법안이 교통소위에서 통과되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항공안전법 개정안', ‘한국철도시설공단법 개정안’ 등 윤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도 통과되었다.‘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광역버스운송사업에 대한 정의를 추가하여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의 사용범위를 광역버스운송사업에 대한 지원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자신이 대표발의한 '지하안전법 개정안'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지하안전법 개정안은 지난 KT 아현동 통신구 화재, 백석역 열수송관 파손, 여의도 싱크홀 발생 등 지하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후속조치법안이다.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하공간통합지도의 데이터 오류율이 일부에서는 60%에 달해 활용하기 어려운 수준이 이르렀음을 지적하고 이를 통합하는 국토교통부가 지하정보 제공처인 해당 기관(통신구는 통신사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탄사립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든 유치원, 아이가 행복한 사회적협동조합 유치원에 200만원을 기부했다.사립유치원 사태 이후, 동탄 비대위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유치원은 민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협동조합유치원이다.박 의원은 “동탄 비대위는 2018년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 후, 유치원3법이 통과되기까지 1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사립유치원 비리와 맞서 싸우던 제게 큰 힘이 되어주셨다”면서 “개원식에 참석해 꼭 축하해드리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숱한 의혹과 유언비어 속에 근 20일 만에 노동절(5·1절)인 전날 평안남도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등 공개 활동을 재개하면서 그 동안 정치권과 유튜버들이 제기됐던 김 위원장 '사망설'과 '건강 이상설' 등은 명백히 가짜뉴스임이 판명 났다.조선중앙통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김 위원장뿐만 아니라 김 제1부부장, 박봉주·김덕훈 당 부위원장,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그 동안 '김정은 사망'을 마치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진짜인 것처럼 국민의 눈과 귀를 현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카드가 끝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통합당은 28일 오전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를 열고 당선자 총회→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해 ‘김종인 체제’에 대한 명분 쌓기를 시도했으나 당헌 개정을 위해 소집한 상임전국위원회가 정원 45명의 과반을 채우지 못해 불발됐다.전국위는 표결이 가까워질수록 분위기는 삭막해지며 여기저기서 고성·욕설이 터져나오는등 민주적 토론과 설득의 범위를 한참 넘어선, 그야말로 '난장판 콩가루' 그 자체였다.이날 밤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과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데일리그리드=최한기 기자] 건국대 법인과의 갈등 끝에 해임된 민상기 건국대 총장이 총장직을 유지하게 됐다.서울동부지법은 오늘(28일) 건국대학교가 민상기 총장에게 한 해임처분은 본안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건국대 측이 2021학년도부터 서울 의전원을 충주캠퍼스로 옮기기로 한 뒤 부총장까지 결재를 마쳤는데, 이를 민 총장이 임의로 1년 앞당기겠다고 한 사실을 인정했다.또, 민 총장이 이같은 내용의 문건을 민주당 충주지역위에 임의로 제출해 학교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징계 사유'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앞으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성범죄로 인한 처벌 전력이 있는 사람은 교단에 설 수 없게 된다.서영교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중랑구갑)은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교육분야 후속 대책으로 성범죄로 인한 처벌 전력이 있는 경우 교원자격 취득을 제한하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해당법률안은 미성년자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2조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따른 성범죄행위를 저질러 형 또는 치료감호가 확정되거나 성인을 대상으로 성폭법으로
[데일리그리드=민영원] 21대 총선에서 김포시(을) 지역에 박상혁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당선인의 감사인사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선거 다음날인 4월 16일부터 지금까지 선거운동 당시와 동일하게 출·퇴근 인사와 거리 인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시민들은 선거가 끝났는데도 여전히 거리에서 당선인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분위기이다. 한 시민은 “선거가 끝나고 나서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니 이번에는 다를 거라는 기대가 든다”고 말했고, “의원님 오늘도~ 김포 이제 든든합니다. 국회에서 김포를 위해 열정을 다해주실거라 믿습니다”,
[데일리그리드=민영원] 투표조작 논란과 관련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법원에 증거보전신청이 제출됐다. 증거보전신청 대리인은 김소연 변호사(미래통합당 유성구 을 지역 조직위원장)가 맡았다. 김 변호사는 이와는 별개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대전 동구(3명)와 중구(14명), 대덕구(4명) 지역 거주자 총 21명은 지난 4‧15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이들로서, 김소연 변호사를 신청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신청대리를 맡은 김소연 변호사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대전지법에 증거보전신청을 접수했다. 이와는 별도로 후보자가 직접 당사자로
[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어제 20일(월)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제21대 총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탄생한 준연동형비례대표제, 그러나 정치개혁의 첫발은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라는 꼼수에 무너졌다. 두 거대 정당인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으로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해 21대 국회 300석 중 각각 108석과 180석을 차지했다. 두 거대 정당의 꼼수에 소수 정당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취재진은 이렇게 후퇴한 정치개혁에 대해 “허점투성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1일 제주도의회에서 신세계그룹 제주 면세점 진출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1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영식 도의회 의원(제주시 연동 갑·더불어민주당)의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양 의원은 "도지사에게는 면세점 허가 권한이 없기 때문에 중앙부처가 고시하기 전에 도의 반대 입장을 명확히 전달해 제주에 면세점 신규 허가 공고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원 지사의 입장을 물었다.원 지사는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최근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일명 양육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에 대한 상속권을 박탈하는 ‘구하라법’에 대한 신속한 심사와 통과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중랑구갑)은 “직계존속 또는 직계비속에 대한 보호 내지 부양의무를 현저히 해태한 자”를 상속결격사유에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국민 10만명의 동의를 받아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되어있는 민법 개정에 관한 국민동의청원, 일명 ‘구하라법’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구하라씨의 오빠 측이 밝힌 청원 내용에 따르면, 친모는 자신과
더불어민주당 제233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이다. ■ 이해찬 당대표지난주 21대 총선 이후 오늘이 첫 최고위원회의다. 이제 당은 총선체제에서 벗어나 평상심을 갖고 국정운영과 당무에 임할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사상 최고의 성원을 보내주셨다. 영남에서도 비록 의석은 줄었지만, 지역구 득표율은 큰 폭으로 올랐다. 국민들께 감사드린다. 이런 전국적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겸허한 자세로 국정에 임하도록 하겠다. 언론에서 개헌이나 검찰총장 거취와 같은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현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오늘 20일 방송되는 ‘스트레이트’에서는 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제21대 총선을 결산했다. ‘87년 민주화’ 이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일 정당이 얻은 최대 의석수 180.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꼼수에 대한 비판이 만만치 않았지만, 유권자들은 ‘꼼수에 대한 심판’보다는 ‘국정 운영의 안정’을 택했다.180대 103, 하지만 거대 양당에 대한 민심이 이렇게 큰 격차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1인대표제의 착시 현상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수도권 지역구 의석수는 103 대 16,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66.2%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28년 만에 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총선은 국회 전체 의석 5분의 3(180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미래통합당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등 보수 텃밭에서 56석을 얻어냈지만 수도권 후보들이 사실상 궤멸, 개헌 저지선(100석)을 겨우 넘기며 참패했다. 참패 속에서도 부산 지역은 미래통합당이 18석 중 15석을 차지, 보수 탈환에 성공했다. 사실상 보수 최후의 저지선이 된 부산 지역의 당선인들을 공약, 경력, 도덕성, 득표격차, 지역연고 등 5가
미국 명문 기독교 계열 이스턴 프라임 대학교(총장 나건용)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이 지난 18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행사에 앞서 나건용 총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안감 속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일정을 미뤄오다 드디어 진행하게 됐다"며 "명예박사 학위를 받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지식인으로서 더욱 사회활동에 모범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학위수여식에서 문기주 시사일보 대표회장(사회복지학), 백정인 회장(사회복지학), 최은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교육학), 오은희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