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이제 불과 3일 앞 둔 가운데 북핵(北核) 담판을 위한 세기적(世紀的)인 회담이 본격적으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대로 이번 회담이 마지막일 수도, 후속 회담이 열릴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든 두 정상의 결단이 회담의 성패와 한반도 운명을 가르게 된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자신의 기대와 구상을 내놓았다.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北美 정상회담과 관련, "우리는 한국전쟁 종전(終戰)에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인상 긍정 효과 90%’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저임금 인상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냈다.최경수 선임연구위원은 KDI 포커스에 실린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면 고용감소가 내년 9만6,000명에 이어 2020년에는 14만4,000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현재까지는 고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지만, 내년과 내후년에도 급격히 인상할 경우 문제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6월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친서(親書)는 앞서 정상회담 취소를 통보한 트럼프 대통령 편지에 대한 답신(答信) 성격을 갖는다.이번 김영철 부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면담은 조명록 당시 국방위 부위원장이 빌 클린턴 대통령을 만났던 2000년 이후 18년만의 북한 고위급 인사의 현직 미국 대통령 만남이라 높은 관심을 가졌다.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특사인 김 부위원장을 접견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은 것은
데뷔 초 ‘흙수저 아이돌’로 불리며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와 기록을 남겼다.정규 3집 앨범이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며 세계 음악 시장의 주류 무대인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이 미국 본토시장인 빌보드에서 1위를 한 것은 12년 만이며 또 빌보드가 미국 본토 밖에서 기원한 음악을 총칭하는 ‘월드뮤직’ 장르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것도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기록됐다.빌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