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동학운동 기회인가 위기인가 코로나로 요동을 치는 요즘, 개미동학운동으로 불리는 개미들의 주식투자 광풍이 불고 있다. 지난 3월 개인 투자자인 개미들의 순 매수금액은 11조4901억원을 기록하였고 하루 평균 주식거래대금은 18조5천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라고 한다.올해 주식시장의 큰손인 외국인은 17조원, 기관은 7조5천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미들은 22조3천억원을 사들였다. 지금까지 주식시장에서는 개미들이 외국인과 개미들을 넘어선 수익을 얻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 말한다. 과연 이번 개미동학운동의 승자는 개미가 될까?
4월 23일 국토교통부는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포용적 주거복지를 위하여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고 실수요 중심 안정적 부동산시장 관리를 위하여 규제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과열 재발 시 즉각 대응해서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주거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적임대 17만6천호(공공임대 13만6천호와 공공지원 4만호)와 공공분양 2만9천호를 공급하고,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 확대, 취약계층 및 서민 주거지원 강화 등을 통해 포용적 주거복지를 확산하겠다고 한다. 주택시장 안정관리 공고화를 위
빌라의 화려한 귀환인가 아파트에 밀렸던 빌라의 거래량이 최근 늘어났다고 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19년 3월 기준 서울 빌라 매매거래량은 2514건으로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량 1593건보다 1000 건 정도 더 많았다. 2018년 9.13대책 발표 이전만 하더라도 서울의 빌라 거래량은 아파트 대비 절반에 그쳤지만 11월부터 5개월 연속 빌라 거래량이 아파트를 앞지르고 있다. 참고로 빌라는 법적인 용어가 아니라 다세대주택이나 연립주택을 부르는 통칭이다. 아무튼 거래량이 급감한 아파트와 달리 빌라의 거래량이 늘어났다고 하
규제의 역설 양극화 더 심해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하여 많은 규제를 쏟아 부었는데 오히려 서울과 비 서울 간 아파트 가격차이가 더 벌어졌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최고가격과 최저가격의 주택을 뺀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한 줄로 늘어놓고 한 가운데 위치한 주택가격)은 작년 1월 대비 17%나 상승하였지만 6대 광역시 아파트 중위가격은 0.54% 오르는데 그쳤다. 정부규제는 서울에 집중이 되었지만 역설적으로 지방이 더 큰 타격을 받은 것이다. 서울과 6대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의 중
분양전환 공공임대 중단 무엇이 문제인가 국토교통부가 5.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신규주택을 중단하기로 했다. 분양전환가격 산정을 두고 임차인들과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다. 분양전환 임대주택은 5년이나 10년을 임대로 살다가 거주하던 집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선 분양을 받는 제도로 판교신도시 등 집값이 폭등해 주변시세의 90%수준으로 낮게 책정된 분양전환가도 높은 수준이 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2009년 3.3㎡(평)당 1600만원 수준이었던 분양가가 최근 3300만원을 넘어서면서 10년 동안 2배 넘게 올
정부의 공시가격 인상속도가 거침없다.1월 표준단독주택공시가격, 2월 표준지공시지가 인상에 이어 3월 14일 아파트 보유세의 기준이 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하였다.1월 1월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호의 공시가격을 발표한 것인데 작년(5.02%)과 비슷한 평균 5.32% 상승했고 고가주택 중심으로 형평성을 제고했다고 한다.수치만 보면 이전 발표한 단독주택과 토지에 비하여 많이 올리지는 않은 것 같다.시세와 공시가격간 차이인 현실화율을 보면 단독주택(2018년 51% -> 2019년 53%), 토지(2018년 62.6% ->
지난 2월 12일 국토교통부는 공시지가 현실화를 발표했다.1월 1일 기준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309만 필지 중 대표성이 있는 50만 필지의 표준지 가격을 공시한 것으로 말이 좋아서 현실화지 사실상 공시지가 인상이다.재산세 등 소유하고 있는 땅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는 5월말에 업데이트가 되지만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책
많은 기대를 모았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핵 담판은 다소 허무하게 끝나버렸다.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가장 민감하면서 중요한 안보문제이다 보니 필자도 한 줄기 희망의 끈을 잡고 싶었지만 역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지금 생각해보니 애당초 합의가 어려운 협상이 아니었나 싶다.상호 신뢰가 확보되지 않은 믿지 못하는 상
정부가 전월세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그 동안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요구가 크지는 않았지만 전세가격은 꾸준히 상승하면서 고가 전세가 크게 늘어났고,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임대사업 수요도 늘어나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의 목소리가 커졌다.세금을 더 거두고 싶은 정부입장에서는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싶었을 것이다.하지만 우리나라
지방은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온기가 있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6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신고 건수 기준 1857건으로 2013년 1196건 이후 1월 거래량으로는 최저를 기록하였고 작년 2018년 1월 1만198건보다 81.8%나 떨어졌다.서울 아파트 한달 거래량이 1857건이라는 것
공시가격 현실화가 시작되었다.1월 24일 목요일 국토교통부 김현미장관이 발표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두고 논란이 크다.시세 반영 공시가격 과세정의와 공정경제의 출발이라는 정부의 말에서 보듯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컸기 때문이다.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의 보유세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등 42개 정도 다양한 부분의 산정기준이 되기 때문에 공시
정부는 2019년 1월 29일 24조원 규모의 23개 지역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심의 의결하였다.대규모 자금이 투입이 되는 만큼 경제활성화에는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과거 정권과 같이 또 토목공사에 세금을 쏟아 붓는 것이냐 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같이 나오고 있다.특히 이번 예타면제 사
모 국회의원의 목포 부동산투기의혹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본인은 억울하다고 해명을 하고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삶이 고달픈 국민들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다.필자는 투지유무는 필요성, 위기관리능력, 시장교란 유해성, 정보 악용, 보편 타당한 시선 5가지로 판단하고 싶다.진실은 본인 마음속에 있는 것이고 박물관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목포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유명가수 아이유의 투기의혹 논란이 뉴스가 되고 있다.대중의 관심으로 인기를 얻고 먹고 사는 직업이 연예인이라고 하지만 구입한 부동산이 전 국민한테 알려지고 뉴스거리가 되는 것을 보니 참 쉽지 않은 직업이 연예인이라는 생각도 든다.아이유 부동산투기인가?아이유가 구입한 부동산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의 대지692㎡(약 209평) 3층 건물이다.소속회사가 없거나
토지공시지가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개입이 새해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감정평가사들에게 가이드라인을 내려 공시가격을 좌지우지하려 했던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그 동안 강남 등 고가 주택이나 토지는 아파트에 비해 거래량이 적다 보니 공시지가가 실 거래가의 절반에도 미치는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현재 시세의 40~70%인 공시가격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
조정대상지역 또 추가하다2018년이 며칠 남지 않은 12월 28일 금요일 또 부동산대책이 나왔다.12월 31일부터 지정효력이 발생한다고 하니 2018년은 규제로 시작해서 규제로 끝을 낸 한 해였다.조정대상지역 추가되거나 해제된 지역이 어디고 이유는 무엇인지, 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이 되면 어떤 규제가 적용되는지 알아보자.어떤 지역이 추가되었나12.28대책
청약제도 무엇이 바뀌었나12월 11일부터 무주택자의 지위가 강화되고 우선공급물량 배정도 늘어나는 등 주택청약제도가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었다.어떤 내용이 변경되었는지 문제는 없는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자.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분양권 소유자는 무주택자에서 제외가 된다는 것이다.지금까지는 분양권을 소유했더라도 입주하기 전까지는 무주택으
종합부동산세 후퇴 맞나12월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9.13대책에서 강화된 종합부동산세법을 확정하였다.그런데 시행도 하기 전에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의 도입 취지가 훼손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말도 많은 종합부동산세 왜 논란이 되고 있는지 알아보자.9.13대책의 정부안에서 이번에 일부 변경이 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
재 당첨제한 때문에 간 지옥과 천당재개발 구역 내 조합원 물건을 계약하고 잔금까지 마무리한 고객으로부터 재 당첨 제한 대상이 될 지 모른다는 연락을 받았다.조합원 분양권이 인정이 되지 않으면 현금청산이 된다는 의미로 대략적으로 1-2억원 정도의 큰 금전적인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당사자인 고객인 새파랗게 질려 난리가 났다.8.2대책에서 강화된 정비사업 분양
금리인상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한국은행이 1년 만에 0.25%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1.75%가 되었다.금리와 부동산은 반비례 관계인 만큼 부동산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과연 그 영향이 제한적일지 생각보다 타격이 클지 그것이 문제다.한국은행에서는 금융불균형 확대로 금융안정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금리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