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김인원] → 다단계 수법으로 개인정보 수집다단계 방식으로 개인 정보를 무단 수집해 국내 유명 게임사의 게임 계정을 만든 뒤 이를 중국에 밀반출해 부당이득을 챙겨 온 국내 모집책 임모 씨와 중국 내 판매책 소모 씨 등 일당이 적발되었다.모집책 임 씨는 서울 관악구에 무등록 방문 판매업체 2곳을 차려 놓고 정씨 등 920여 명으로부터 주민등록번호, 공인인증서, 통장 번호 등을 수집해 소씨에게 건당 11만원에 430여 개를 판매, 4,7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중국 내 폭력조직 ‘삼합회’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소씨
[데일리그리드=김인원] 다단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도 고가의 자석 요를 떠올리시는 분이 많을 것이다. 다단계 판매방식이 우리나라에 도입되면서 ‘Japan Life’라는 회사가 다단계 영업을 하려는 사람은 무조건 고가의 자석 요를 사야만 동사의 회원이 될 수 있었고 회원이 되어야만 물건을 받아서 팔 수 있었다. 여기에서는 합법적인 다단계 영업이 아닌 불법 다단계 영업을 다루고자 한다.다단계 판매가 문제가 되는 것은 불법적인 물건 강매, 일정한 하위 직원을 모집하면 자동적으로 직급이 올라가고 그에 따라 엄청난 수익금을 가져갈 수
[데일리그리드=김인원]→ 기업 M&A에 투자박모 씨 등 2명은 기업 M&A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대전 서구에 본점을 비롯해 서울, 광주 등 전국 9곳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부실 상장 기업을 인수해 돈을 2~3배로 불려주겠다.”고 속여 전국 173명의 투자자로부터 모두 32억 4천만여 원을 받아 챙긴 것이다.박 씨는 처음 1~2개월은 홍삼을 판매하는 다단계 방문판매 업체인 것처럼 속여 사업설명회를 열고, 실적에 따라 25%의 파격적인 성과급을 지급하며 피해자들을 끌어 모은
[데일리그리드=김인원] → 스타 증권투자전문가의 사탕발림유명 투자자문업체 민모 씨는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비상장 주식에 투자한 뒤 상장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유명 연예인,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빼돌렸다. 그는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자신의 주식 투자 손실을 막는데 사용했으며 또 일부 투자자들이 원금반환을 요구하자 신규 투자자를 끌어들여 돈을 갚는 돌려막기 수법을 사용하였다.증권투자전문가로 유명세를 탄 민모 씨는 경제전문 케이블 방송에서 유명 개그맨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증권방송을 진행해 ‘증
[데일리그리드=김인원] 유사수신업체 중에는 투자자들에게 모은 금액이 적게는 몇억 원에서 크게는 몇 조 원에 달한다. 그리고 사업 초기(실제로는 사기 범행 초기)에는 실제로 높은 수익을 지급하기도 한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더욱 쉽게 속는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하였다시피 유사수신업체의 수익 모델은 아예 없거나, 거짓말이거나 실현 불가능한 모델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자금을 투자받더라도 이를 사용하거나 투자할 곳이 없다. 그래서 투자받은 대부분의 돈은 기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하는데 사용되고 나머지는 유사수신업체의 임원진들(실제로는
금융의 수신행위는 인허가를 받은 제도권 금융기관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따라서 유사수신행위란 간단히 말하면 제도권금융기관이 아니면서 ‘원금’을 보장한다는 미끼로 고수익을 약속하면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조달하는 행위를 말한다.이를 자세히 부연하면, 장래에 출자금의 전액 또는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고 출자금을 받는 행위, 장래에 원금의 전액 또는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고 예금·적금·부금·예탁금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받는 행위, 장래에 발행가액(發行價額) 또는 매출가액 이상으로 재매입(재매입)할
→ 환급금을 이용한 사기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사칭해 환급금을 돌려준다고 유인한 뒤 예금을 인출해 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직접 전화를 걸거나 ARS를 발송하여 국민연금 또는 건강보험료를 환급해 준다며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고 요구하거나, 현금입출금기가 있는 곳으로 유인해 계좌번호, 비밀번호, 금액을 누르도록 해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을 사용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관리공단은 환급사유 발생하면 서면통보 및 가입자의 신청에 의해 환급을 해 주며, 전화로 안내하거나 현금입출금기
→ 대출광고를 이용한 사기 수법대출광고를 이용한 사기 수법도 등장했다. 예컨대 사기범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출광고를 전송한 뒤 대출희망자를 ‘○○캐피탈’ 같은 유명금융회사 상호와 유사한 명칭의 피싱 사이트로 유인한다. 이어 피해자에게 대출금을 수령 받을 계좌를 확인하겠다는 명목으로 피싱 사이트에 예금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 금융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사기범들은 해당 계좌의 예금통장 사본과 현금(체크)카드를 택배 등을 통해 받아 전화금융사기에 사용하는 것이다.대출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을 신청할 때는 사전에 ‘서민금융
보이스 피싱의 여러 가지 형태를 실제 벌어졌던 사건을 근간으로 해서 살펴보자.⇢ 당신의 신용카드가 연체 중입니다경기도 광주시에 근무하는 K씨는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온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롯데백화점에서 사용한 380만원이 현재 연체 중이니 자세한 연체 내역의 확인을 위해서는 1번을 누르라.’는 내용이었고, K씨는 곧바로 1번을 누르고 통화를
한동안 온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었던 사기방법으로 영어 단어를 그대로 번역한다면 ‘목소리 사기’이다. 즉 유선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를 의미하지만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인터넷, 이메일, 메신저 등을 이용한 사기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보이스 피싱의 핵심은 집요하게 심리적 약점을 파고든다는 점이다. 범죄는 점점 지능화되는 경향을 보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