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곤두박질치고 여권 대권주자의 판도도 요동 치고 있다.예기치 못한 박 전 시장의 사망은 지난 2017년 대선 이후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였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추행 사건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연루 의혹으로 줄줄이 낙마하고 추락한 또 하나의 대형 사건으로서 국민에게 크나큰 충격을 줬다.박 전 시장의 사망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으로 사퇴한 부산시장 선거에 이어 서울시장 선거까지 치르게 돼 몸집을 키웠다.
[데일리그리드=민영원] 7월 10일 인천광역시 서구의회가 제239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인천 서구 당원과 주민 100여 명이 서구청을 찾아, 제8대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송춘규 의원에 대한 사퇴 촉구 및 야합 규탄 대회를 열었다. 이현주 을(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이하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번 집회는 먼저 청년위원장 출신인 정진식 서구의원의 경과보고에 이어 강남규 서구의원과 김재규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의 송춘규 의원 규탄 발언, 마지막으로 이영희 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의혹 관련사건을 수사중인 수사전담팀이 7일 오전 부산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수사 진행 중인 사항으로 세부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대)포로 폭파 안 한 게 어디냐”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외교통일위원장인 송 의원은 16일 오후 4시쯤 국회 외통위가 끝난 직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그런 것 같다. (대)포로 폭파 안 한 게 어디냐”고 말한 바 있다.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송 의원은 2시간 뒤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무력으로 위협을 가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28일 회사 쇼핑몰 수익금 약 120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조윤호 전 스킨푸드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조 전 대표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회사 온라인 쇼핑몰 판매금을 본인이 설립한 개인사업체에 지급하도록 하고 조카가 사용할 말 구입비와 관리비를 자회사 돈으로 내게 하는 식으로 약 1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개인적으로 구입한 말 관리비와 진료비를 자회사가 지급하게 해 재산상 손해를 입혔고 스킨푸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올초 치러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에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경찰에 따르면 올해 초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당선된 A씨는 선거 전인 지난해 11월경 금고 대의원 및 마을 유지들에게 과일상자를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한 축제에 참석해 대의원을 포함한 일부 인사들에게 돈봉투를 건넨 혐의 또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과일상자를 발송한 것은 인정하지만 돈봉투를 살포한 일은 없다며 혐의를 극구 부인하는 가운데, 해당 새마을금고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을 둘러싼 의혹이 양파껍질 벗기듯 갈수록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말 바꾸기와 거짓말 논란은 아예 프로 수준이다.이에 검찰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해 기부금과 후원금 회계부실 처리 의혹과 '안성쉼터' 조성과 관련해 횡령 및 업무상 배임 혐의 등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그 동안 정의연과 윤 씨는 입만 열면 회계 부정을 '단순회계'라고 거짓말을 해왔고, 투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하면 '친일프레임'으로 색깔을 덧씌워 진실을 호도해 왔으나 더이상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지난 7일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로 시작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의혹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이용수 할머니의 문제 제기 이후 지금까지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윤미향과 정의연이 내놓은 사과·설명을 들여다보면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히 해명된 게 없고, 논란을 불식시키기는커녕 또 다른 의혹을 낳고 있다.처음엔 이 할머니의 기억을 문제 삼더니 윤미향의 남편까지 나서서 '목돈 때문에 태도를 바꿨다'고 매도하다가 나중엔 비판 언론에 친일 프레임을 뒤집어씌웠고,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엔 보수세력의 모략이라며 진실을 왜곡했다. '적반하장'(賊反荷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자 문제와 정의연의 회계부정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가운데 친일 프레임으로 부정의혹을 덧 칠 하며 본질을 호도하고 있어 국민들의 분노가 일고 있다.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회계 비리와 관련해 정의연은 "문제가 없다"고 항변 하지만 부정 의혹이 덧 씌워진 엉터리 회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커져 간다.정의연 측은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사과는커녕 자신들의 비리를 덮기 위해 정상적인 방법으로 회계 처리하는 NGO단체들을 마치 회계 감사도 안 받고 활동하는 단체인것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세워진 재단법인인 시민단체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도덕성을 의심하게 하는 민낯이 백일하에 드러나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정의연의 기부금 사용처 논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수요집회에서 받은 성금이 할머니들한테 쓰이지 않고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다"고 폭로 하면서 부터 전말이 드러나기 시작됐다.이에 정의연의 이나영 이사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도 "세상에 어떤 시민단체가 활동 내역을 낱낱이 공개하느냐"며 세부 내역 공개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카드가 끝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통합당은 28일 오전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를 열고 당선자 총회→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해 ‘김종인 체제’에 대한 명분 쌓기를 시도했으나 당헌 개정을 위해 소집한 상임전국위원회가 정원 45명의 과반을 채우지 못해 불발됐다.전국위는 표결이 가까워질수록 분위기는 삭막해지며 여기저기서 고성·욕설이 터져나오는등 민주적 토론과 설득의 범위를 한참 넘어선, 그야말로 '난장판 콩가루' 그 자체였다.이날 밤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과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강제 성추행 파문으로 전격 사퇴를 결정한 가운데, 야권과 부산공무원노조 등이 성명을 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생당 부산시당은 논평을 통해 "오 전 시장이 의도적으로 사퇴 시점을 총선 이후로 미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에서는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중앙당은 그렇다치더라도, 총선 시기에 민주당 부산선대위에서 이같은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며 "사퇴와 관련한 '제안'이 명백히 사실이라면, 이는 총선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시인하며 시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오거돈 시장은 "저는 한 사람에게 5분 정도의 짧은 면담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성추행 사실을 밝히며 시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용서 받을 수 없는 잘못을 안고 시민 여러분이 맡겨주신 부산시장직을 계속 수행한다는 것은 도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정상적인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허물을 짊어지고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 정말 죄송하다"고 울먹이며 머리를 숙
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 통합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었으나 비대위 체제와 조기 전당대회 개최 주장이 맞서 결론을 내지 못하는 등 황교안의 대표직 사퇴 이후 리더십 공백을 채울 중심도 잡지 못하고 비대위 전환을 놓고또 다시 내홍을 겪고 있다.당 지도부에서는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구성을 검토했지만 당내 일각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물쭈물하자 급기야 김 전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김 전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솔직히 이야기해서 그 당(미래
더불어민주당이 2016년 총선과 이듬해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4·15 총선에서도 4연승을 하는 등 전례 없는 대기록을 세우며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민주당은 이제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국회 의석 5분의 3을 차지하는 '슈퍼 여당'으로 우뚝 섬에 따라 헌법 개정을 제외한 모든 입법 활동에서 대부분의 권한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게 됐다.4.15 총선은 무능하고 변화 없는 야당의 자멸로 평가하지만 '민심은 그 이상'이다.코로나19'사태 초반에만 해도 문재인 정권 3년의 실정에 대한 심판 기류가 강했지만 시간이 흐를수
현직 대통령 임기 중반 총선에서 개헌 이외 모든 입법활 동을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국회 전체의석 300석의 과반을 넘어 5분의 3에 해당하는 말 그대로 '슈퍼여당'이 탄생하게 됐다.이에 반해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등 보수 야당이 받아 든 '민심 성적표'는 한없이 초라하고 참담하기만 하다.선거 결과로만 봤을 때 미래 통합당은 그동안 내세웠던 '혁신'이 그저 '립 서비스'에 불과했고 여전히 '웰빙 체질'을 벗지 못했음을 반증 해줬다.하지만 미래 통합당의 선거 참패는 이미 예견됐다고 할 수 있다.선거 시작전 부터 사천에 가까운 잘못된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지난 9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20대 청년이 모 정당 수영구 총선 캠프 선거 차량으로부터 뺑소니를 당했다고 가 1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뺑소니를 낸 가해자가 어느 후보 캠프 소속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의 보도 후 와 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수영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윤경 후보와 민생당 배준현 후보는 각기 "우리와는 관계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경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뺑소니 사건과 관련된 선거캠프는 수영구민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4·15 총선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에서도 민주당 세가 아주 강한 곳으로 분류되는 경기 광명 갑 선거구의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주상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광명갑 선거구는 역대 선거 결과에 비춰볼 때 진보 진영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백재현 의원이 내리 3선을 지낸 곳으로 국민의당이 등장했던 지난 20대 총선을 제외한 18대, 19대 총선에서는 5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하지만 양당의 전략공천 결과 현재 오차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한국경제당은 오늘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텐트서 발생한 불미스런 일에 대한 막말논란과 세종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여성의원의 입장을 밝혔다.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세월호 유가족들의 명예를 훼손시킨 점에 대해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제명조치를 단행했지만 여성비하 발언을 일삼은 민주당 홍성국 후보의 막말은 개의치 않게 생각하는것은‘내로남불’에 ‘철면피’ 정당 이며 즉각 제명하라고 강력히 촉
4·15 총선이 미래통합당의 참을 수 없는 막말과 '국민 폄하' 발언으로 선거판이 요동 치고 있다.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가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통합당 서울현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60대와 70대, 깨어있는 50대 민주화 세력들의 문제의식은 논리가 있다"고 한 뒤 "하지만 30대 중반에서 40대의 문제의식은 논리가 아니다. 그냥 막연한 정서며, 무지와 착각"이라고 발언해 선거판이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그럼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에게 한 번 묻겠다.그대는 30대 중반에서 40대는 건너뛰고 살아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