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오늘 20일 방송되는 ‘스트레이트’에서는 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제21대 총선을 결산했다. ‘87년 민주화’ 이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일 정당이 얻은 최대 의석수 180.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꼼수에 대한 비판이 만만치 않았지만, 유권자들은 ‘꼼수에 대한 심판’보다는 ‘국정 운영의 안정’을 택했다.180대 103, 하지만 거대 양당에 대한 민심이 이렇게 큰 격차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1인대표제의 착시 현상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수도권 지역구 의석수는 103 대 16,
[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벌써 7년째다. 혼자 살고 있는 이주영(가명) 씨는 매일 문 앞에 군화를 놔둔다. 여자가 혼자 산다는 걸 감추고, 낯선 자의 방문을 막기 위해서다. 이 모든 건 어느 날 일어난 그녀의 무서운 경험 때문이다.늦은 밤. 누군가 주영 씨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 벨을 눌렀다. 누구냐고 물어봐도 아무런 대답이 들리지 않았다. 그 후 침입자는 주영 씨의 집에 침입하기 위해 도어락을 눌렀다. 평소 6자리 비밀번호를 지정해 놓았는데, 문 밖 침입자는 그 사실을 알고 도어락을 누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어락이 풀
[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지난 13일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2015년 발생한 남부지방검찰청 ‘검사 성범죄’ 사건 당시 진상 조사를 벌이고도 사건을 덮었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지난 2015년 5월,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서 명문 법조인 집안 출신 진모 검사가 사표를 냈다. 당시 동료 검사를 성 추행했다는 소문이 자자했지만, 검찰은 선을 그었다. 진모 검사가 사표를 낸 같은 달 남부지검 김 모 부장 검사 또한 명예퇴직을 신청해 검찰을 떠났다. 2018년 1월, 대한민국에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서지현 검사의 내부 고발로 은폐
[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오늘 방송될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검사 성범죄’ 은폐 의혹을 추적한다.지난 2015년 5월,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서 잘 나가던 엘리트 부장 검사와 명문가 집안의 귀족 검사가 잇따라 사표를 냈다. 성 추문에 연루됐을 것이란 소문이 자자했지만, 소문은 소문일 뿐이었다. 2018년 1월, 대한민국에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서지현 검사의 폭로. 서 검사는 은폐됐던 검찰 내 성폭력 사건들을 물 위로 끌어올렸다. 남부지검 두 검사의 성폭력 사건도 함께.대검찰청은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 조사단’을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앵커)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데일리그리드TV입니다.'샘표 간장'을 비롯한 장류, 조미식품,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식품업체죠. 바로 샘표식품입니다.그런데 샘표식품 사내에 좀 수상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이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와 ‘구성원의 행복’을 가치관으로 삼고 강조해온 샘표식품. 회사의 대표는 박진선 대표이사입니다.한 직장인 익명게시판에 한 직원의 성추행·공금횡령 사건 행위를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최초 고발자 A씨는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부실 책임으로 물러나고도 65억 원에 달하는 보수를 챙겨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금호아시아나 계열사 등 주요 기업이 최근 3년간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에 700억 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3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박 전 회장에게 급여 1억6,800만원, 기타근로소득 11억9,200만원, 퇴직소득 20억7,900만 원 등 총 34억3,9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밝혔다.박 전 회장의 퇴직금은 퇴임당시 월 평균보수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일) 드디어 막이 올랐으나 주요 정당의 핵심 정책은 실종되고 인물은 가려진 '깜깜이' 선거만 난무하고 있어 심히 걱정이 아닐 수 없다.아무리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모든 이슈를 다 잡아 먹었다고 하지만 국민은 여당이 됐든 야당이 됐든 그들이 내놓은 공약이 무엇인지 알고 싶지도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을 만큼 이미 선거는 국민들의 관심밖 사항이 됐다.이런 비극적인 현실에는 양극단의 진영 싸움으로 정책과 인물은 가려진지 오래이고, 그 자리에 막말과 저질 구호만 난무하고
개그우먼 이경실이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방송 경력 30년을 넘긴 개그우먼 박미선이 오랜 동료인 이경실과 눈맞춤을 나눴다. 이날 이경실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도인같이 살았다"면서 "친구들하고 같이 등산 다녔다"라고 밝혔다.지난 2016년 당시 이경실의 남편 최모 씨는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경실이 자신의 SNS에 성추행 피해자를 비방하는 글을 썼다가 허위사실 게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5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당시 이경실은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성희롱 피해자가 회사 측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처벌을 요구했지만 가해자는 한 직급 낮은 '강등' 처분으로 끝난데다 같은 통신분야에서 계속 근무하게 되면서 제2의 피해를 우려하는 직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같이 근무하는 동안 얼굴을 마주치고 가해자와 같은 동기한테 찍혀 불안감과 갈등으로 일을 제대로나 할 수 있겠냐는 우려다.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 신입직원인 A씨는 지난해 4월, 같은 통신직렬 차장인 B씨를 성희롱 및 직장내 갑질 행위로 고발했다. B씨는 공사 설립 초창기 멤버로 A씨나 직원들에게 "동기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지난해 10월 경기도내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를 수차례 성추행한 A시의 한 동장이 발각됐습니다.지난해 10월 A시 B동장은 동장실에서 자활복지도우미 C씨(당시 21세)의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3회에 걸쳐 C씨를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난 겁니다.사건 당시 A시 담당부서에서 이를 처음 인지하며 성희롱 예방 담당부서에서 피해 상담절차를 진행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C씨는 이 사건을 계기로 지역자활센터로 근무지를 옮긴 뒤 지난해 12월 퇴사했으며 B동장은 사직서를 제출, 의원면직 처리됐습니다.그런데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남녀분리 화장실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자 민간 공중화장실 중 구민의 이용불편이 높은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 분리화장실’로 개선할 경우에 분리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녀 공용화장실이 몰래카메라, 성추행 등 성범죄는 물론 강도, 살인과 같은 강력범죄의 우려지대라는 지적이 있는 만큼 이용불편과 안전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구는 남녀공용 화장실의 출입구나 층별 분리를 통한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 사업은 물론 CCTV 및 비상벨 설치, 화
[데일리그리드=배심원] “제 딸을 강제 성추행한 것을 인정 자백한 교감을 무죄로 선고한 원심의 파기환송을 청원합니다”초등학교에 다니는 자신의 10살 난 딸에게 성추행을 한 선생님에게 검사가 5년을 구형했지만 1,2심 재판부에서 해당 선생을 면죄부를 주는 위법한 판결을 했다며 원심의 파기 환송을 해달라고 청원한 한 안타까운 모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A씨는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 딸을 강제 성추행한 것을 인정 자백한 교감을 무죄로 선고한 원심의 파기환송을 청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청원글에는 “제 딸을 강제 성추행한
[데일리그리드=배심원] 지난 2016년부터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서 가사도우미를 1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는 21일 진행됩니다.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부장판사 김용찬)은 오는 21일 오후 2시 피감독자간음·강제추행·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을 상대로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인데요. 김 전회장은 또 2017년 2월부터 7월까지 자신의 비서를 6개월간 상습 추행한 혐의도 있습니다.앞서 검
(앵커) 대한민국뉴스를 선도하는 데일리그리드 TV입니다.오늘은 시사팩트 시간입니다.얼마 전 서울의 한 올리브영 매장에서 성추행을 당한 여성이 직원에게 도움을 호소했으나 이를 방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었습니다. 이에 올리브영 측은 경찰수사가 끝나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경찰의 수사가 어떻게 결론 날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윤정환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윤기자.(기자) 네 안녕하십니까?(앵커) 윤기자가 직접 취재했죠?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요?(기자) 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는 지난 1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최근 ‘갤럭시Z플립’ 출시, ‘갤럭시S20’ 시리즈 발표 등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가 매장에서 판매자로 근무하는 직원들을 홀대하고 인격모욕까지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을 국내 출시했으며, 오는 21일부터 명품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1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전자판매를 고발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나라가 어려운 시기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돌아오자 각 당별로 검증되지 않은 '인기영합'식 인재영입 강행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인재영입 대상자들의 자질과 과거 행적으로 시끄럽다.최근 정치권을 향해 '돌직구'를 날리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각 당의 인재영입을 단물 빠지면 버려지는 '소모품'이라는 의미로 일회용 '추잉 껌'으로 비유해 화제다.우선 이해찬 대표가 "감동적"이라며 치켜세웠던 민주당 영입인사 '2호 원종건' 씨가 과거 문제가 된 '미투' (데이트 폭행) 논란으로 한 달 만에 자격을 내려놓은데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현대모비스 영업사업부의 사업부장·실장·팀장들의 회식 중 일어난 여직원 성희롱 사건에 대해 사측이 중징계를 했다 면서도 구체적인 징계내용을 밝히지 않아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성희롱 사건이 “은폐했다 VS 안했다”로 진실공방으로 번질 조짐이다.본지가 지난 7일 보도한 “현대모비스, 또다시 여직원 성희롱 잡음”서 사측 관계자가 해명한 내용에 대해 제보자가 다시 한 번 사측의 은폐의혹을 거듭 제기했다.성희롱 사건에 대해 제보자가 최초로 제기한 의혹은 두 가지다. ▲첫째는 해당 성희롱 사건에 대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현대모비스 고위직 임원의 성희롱 논란이 새해 벽두부터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2018년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가 검찰 내부의 성추행 관행을 폭로한 이후 국내 여성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경험했던 성희롱·성추행 경험을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폭로하면서 이른바 ‘Metoo’(미투) 운동이 확산됐고 당시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서도 직장인 여직원 성희롱 사건이 폭로돼 홍역을 치른 바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현대모비스에서 지난해 말 한 상무급 임원이 성희롱 사건으로 내부조사
최근에는 디지털 포렌식을 기반한 이혼소송 관련 위자료나 양육비 등의 사건, 외도나 불륜 관련 상간남소송과 상간녀소송 사건, 미투 관련 성추행이나 성폭행과 강간사건, 데이트폭력 사건, 협박, 자살사건, 카톡 사기, 카카오톡 보이스피싱 연루 사건 등 민사 및 형사 재판에 법률적인 증거로 핸드폰의 데이터 복구가 필요할 경우 경찰과 검찰 및 법원에 제출 할 수 있게 휴대폰증거감정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기간 만료된 카톡 사진,카카오톡 대화방 나가기 복구 동영상까지도 모두 복원이 가능하며,복구비용과 복구 가능여부는 핸드폰을 사용하는 개인차
대전의 한 곰탕집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12일 대법원은 곰탕집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모 씨의 상고심 선고 기일을 열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이날 판사는 "피해자의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고 일관되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변화가 없었다. 피고인을 모함하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로 의도적으로 허위진술을 할만한 동기나 이유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반면 가해자 최씨에 대해서는 추행을 부인하던 남성이 CCTV를 본 뒤 신체접촉이 있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