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금까지 새로운 난중일기 35일치를 찾아내었고, 최초 한글번역본인 홍기문의 난중일기와 삼국지 인용문, 약포(藥圃) 정탁(鄭琢)의 《임진기록》에서 명나라 담종인의 금토패문 전문 등을 찾아 처음 소개했다. 특히 금토패문은 5년 전에 필자가 완역한 선조의 교서집에 들어 있는 라는 글과 같은 것임을 이미 밝힌 바 있다. 이점에서 세간에는 이순신의 연구와 관련하여 하나의 발굴의 역사를 이루었다는 평가가 있다. 이렇다보니 필자는 이순신 관련한 신자료 제보를 많이 받는 편인데, 편지글, 영
[데일리그리드] LG전자(066570)가 현지시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행사에는 1천여 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참석했다.LG전자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캐나다 인공지능 솔루션업체인 엘레멘트 AI(Element AI)社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발전 단계(Levels of AI Experience)’를 발표했다.LG전자가 소개한 인공지능 발전 단계는 ▲1단계 효율화(Efficien
《난중일기(亂中日記)》는 이순신이 7년간의 전쟁 중에 직접 체험한 사실들을 기록한 진중일기이다. 친필 초고본을 보면 급박한 전쟁을 치룬 해일수록 필기상태가 심하게 흘려져 있다. 특히 《임진일기》와 《계사일기》, 《정유일기》에서 그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큰 전쟁이 일어났던 해에 작성된 일기는 분량이 일정하지 않고 수정과 삭제가 반복되고 누락과 훼손상태가 심하다. 1693년(숙종 19) 이후 미상인에 의해 이순신과 관련된 사료들을 모은 필사본 《충무공유사》가 완성되었다. 여기에는 《난
[데일리그리드] 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캐나다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인 엘레멘트 AI(Element AI)社와 손잡는다.LG전자와 엘레멘트 AI社는 현지시간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 엘레멘트 AI社 CEO 장 프랑스와 가녜(Jean-François Gagné)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엘레멘트 AI社는 CEO 장 프랑스와 가녜가 딥러닝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University of Montreal) 교수 겸
[데일리그리드=김인원]→ 카지노 앞에서 ‘카드깡’ 현금 융통도박에 빠진 카지노 이용객들에게 속칭 ‘카드깡’을 통해 현금을 융통해 준 업자와 알선자, 의뢰자 등 82명이 단속되었다.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업자뿐만 아니라 카지노 게임 자금 마련을 위해 돈을 빌린 이용객들까지 입건된 것이다.카지노 인근 전당사를 운영하는 김모 씨 등 2명은 태국의 백화점에 등록된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를 국내로 반입, 강원랜드 카지노 인근 전당사에서 카지노 이용객들을 상대로 1억 5,000만원 상당의 카드깡을 해 주었다. 이번에 붙잡힌 카드깡 의뢰자 66명
요즘은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는 의미에서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새해에는 잘된 일은 더욱 발전하고 잘못된 일은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아직은 음력설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설 전까지를 세모(歲暮), 세밑, 제월(除月)이라고 한다. 이러한 송구영신의 의미를 전쟁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이순신은 과연 어떻게 느꼈을까. 이러한 내용을 《난중일기》에서 찾아보면 12월의 일기가 있는 《을미일기》와 《정유일기》Ⅱ에서만 확인된다. 다른 일기에는 확인되지 않는다. 《을미일기》12월의 일기를 보면,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정치인 또는 정치가라고 함은 특정의 정치체제에서 제도적으로 확립된 정치적 권위의 주체가 되어 있는 자, 정책의 형성 ·결정 ·집행에 실효성 있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 계속적으로 정치활동에 종사하면서 지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자를 일컫는 말이다.지방자치제는 1961년~1995년까지는 시·도지사 및 시·군의 장을 중앙정부(내무부)에서 임명하는 임명제(관선제)였지만 1991년 지방의회 설치를 시작으로 부분적으로 부활했고, 1995년에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면서 완전히 부활했다.이에 따라 지자체에
[데일리그리드] 사업을 확장하고 회사 실적을 높이고자 전기공사업 분야에 뛰어드는 기업이 많다. 현행법은 전기면허 양도와 양수를 보장해, 전기공사업 전기면허 매물과 거래 규모는 꽤 큰 편이다.많은 기업이 전기공사업 전기면허 거래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전문 컨설팅을 받지 않은 채 진행해 손해를 보는 사례도 적잖다. 투자회사에 이득을 남기기 위해서는 전기공사업 전기면허 양수․양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상법 및 전기공사업법에 따르면 전기공사업을 하는 사업체는 기존 사업은 유지하면서 전기면허를 양도할 수 있다.투자기업은 매물로
[데일리그리드=김인원]→ 선입금 요구 대부업체 대출은 ‘100% 사기’대출이 실행도 되기 전에 갖가지 명목으로 수수료 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의 대출빙자 금융사기도 많이 발생한다. A씨는 출산자금 200만원을 마련하려고 생활정보지 광고에 실린 한 대부업체에 휴대전화로 대출을 신청했다. A씨는 대출금의 10%인 수수료 20만원을 먼저 입금해야 대출할 수 있다는 상담원의 설명을 듣고, 업체가 제시한 계좌로 돈을 보냈다. 다음날 A씨는 “5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데, 30만원을 더 입금하면 대출해 주겠다.”는 상담직원의 전화를 받고는 다
[데일리그리드=김인원] 급전이 필요한데 신용이 안 좋아서 제1금융권은 물론 제2금융권에서도 대출을 받지 못해 불가피하게 마지막으로 이용하게 되는 대부업체…. 연 49%를 넘던 금리가 단계적으로 인하되어 2011년 6월 27일부터 39%로 하향 조정되었다.고금리 부담을 알면서 할 수 없이 이용하는 대부업체와 무등록 대부업체(사채업자)는 과연 무엇일까.→ 대부업체 이용 시 등록 대부업체를!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기침체 등으로 대부업체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더불어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데일리그리드=김인원] → 다단계 수법으로 개인정보 수집다단계 방식으로 개인 정보를 무단 수집해 국내 유명 게임사의 게임 계정을 만든 뒤 이를 중국에 밀반출해 부당이득을 챙겨 온 국내 모집책 임모 씨와 중국 내 판매책 소모 씨 등 일당이 적발되었다.모집책 임 씨는 서울 관악구에 무등록 방문 판매업체 2곳을 차려 놓고 정씨 등 920여 명으로부터 주민등록번호, 공인인증서, 통장 번호 등을 수집해 소씨에게 건당 11만원에 430여 개를 판매, 4,7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중국 내 폭력조직 ‘삼합회’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소씨
[데일리그리드=김인원] 다단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도 고가의 자석 요를 떠올리시는 분이 많을 것이다. 다단계 판매방식이 우리나라에 도입되면서 ‘Japan Life’라는 회사가 다단계 영업을 하려는 사람은 무조건 고가의 자석 요를 사야만 동사의 회원이 될 수 있었고 회원이 되어야만 물건을 받아서 팔 수 있었다. 여기에서는 합법적인 다단계 영업이 아닌 불법 다단계 영업을 다루고자 한다.다단계 판매가 문제가 되는 것은 불법적인 물건 강매, 일정한 하위 직원을 모집하면 자동적으로 직급이 올라가고 그에 따라 엄청난 수익금을 가져갈 수
[데일리그리드=김인원]→ 기업 M&A에 투자박모 씨 등 2명은 기업 M&A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대전 서구에 본점을 비롯해 서울, 광주 등 전국 9곳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부실 상장 기업을 인수해 돈을 2~3배로 불려주겠다.”고 속여 전국 173명의 투자자로부터 모두 32억 4천만여 원을 받아 챙긴 것이다.박 씨는 처음 1~2개월은 홍삼을 판매하는 다단계 방문판매 업체인 것처럼 속여 사업설명회를 열고, 실적에 따라 25%의 파격적인 성과급을 지급하며 피해자들을 끌어 모은
지금까지 이순신 유적에 대한 연구가 주로 해전지를 위주로 진행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물론 전쟁의 업적을 우선으로 생각하다보니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난중일기》를 보면, 임진년 초기부터 무술년 전사하기 직전까지 이순신이 부하들과 각 지방의 관리들을 만나기 위해 오고간 내륙의 유적지가 해전지보다 훨씬 많다. 이는 현재 국내에 많이 남아 있지만 대부분 지형의 변화로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필자는 《난중일기》교감완역본의 후속작업으로 수년동안 전국에 있는 임진왜란 및 이순신의 유적지를 답사했다. 이 교감완역본을 몇차례 개정하여 미
[데일리그리드=김인원] → 스타 증권투자전문가의 사탕발림유명 투자자문업체 민모 씨는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비상장 주식에 투자한 뒤 상장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유명 연예인,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빼돌렸다. 그는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자신의 주식 투자 손실을 막는데 사용했으며 또 일부 투자자들이 원금반환을 요구하자 신규 투자자를 끌어들여 돈을 갚는 돌려막기 수법을 사용하였다.증권투자전문가로 유명세를 탄 민모 씨는 경제전문 케이블 방송에서 유명 개그맨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증권방송을 진행해 ‘증
[데일리그리드=김인원] 유사수신업체 중에는 투자자들에게 모은 금액이 적게는 몇억 원에서 크게는 몇 조 원에 달한다. 그리고 사업 초기(실제로는 사기 범행 초기)에는 실제로 높은 수익을 지급하기도 한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더욱 쉽게 속는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하였다시피 유사수신업체의 수익 모델은 아예 없거나, 거짓말이거나 실현 불가능한 모델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자금을 투자받더라도 이를 사용하거나 투자할 곳이 없다. 그래서 투자받은 대부분의 돈은 기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하는데 사용되고 나머지는 유사수신업체의 임원진들(실제로는
금융의 수신행위는 인허가를 받은 제도권 금융기관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따라서 유사수신행위란 간단히 말하면 제도권금융기관이 아니면서 ‘원금’을 보장한다는 미끼로 고수익을 약속하면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조달하는 행위를 말한다.이를 자세히 부연하면, 장래에 출자금의 전액 또는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고 출자금을 받는 행위, 장래에 원금의 전액 또는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고 예금·적금·부금·예탁금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받는 행위, 장래에 발행가액(發行價額) 또는 매출가액 이상으로 재매입(재매입)할
한국당은 턱 밑까지 다가온 위기를 전혀 위기로 느끼지 못하고 있으니 '위기(危機)중에 위기(危機)'다.박근혜 前대통령 탄핵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저희가 잘못했습니다."라는 현수막을 펼쳐놓고 그 아래에서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를 벌였지만 누구에게 뭘 잘못했는지 제대로 알기나 하고 무릎 꿇는 시늉을 벌였는지 지금와서도 전혀 달라진게 없다."보여주기 식 이벤트"는 그만하라는 질타가 당 안팎에서 나올 만큼 진정성 없는 반성과 사과는 '호응과 갈채'대신 '질타와 비판'이라는 '극한 거부반응'만 일으키고 있다.탄핵 이후 집권한 문재인 정
지금으로부터 100년前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은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남녀노소는 물론 지역, 계층 구별 없이 전 국민이 들고 일어난 비폭력 항일민족혁명 이었다.비록 당시 3.1운동은 일본의 억압과 무차별한 탄압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는 없었으나 그 '맥(脈)'은 계속 이어져 정신(精神)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의 초석(楚石)이 되었고, 외교 활동의 중심은 물론 민족적 정체성, 자아를 결집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여 결국 독립으로 이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3.1 독립운동이 발생한지 1
한국의 경제‧안보 상황이 마치 구한말 열강이 한반도를 유린하던 모습이 연상될 정도로 최대 위기에 빠졌다.북한을 비롯해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이 눈앞에서 우리 미래 먹거리와 주권과 안보를 겁박하고 있지만 사태가 해결 될 기미는 전혀 보이질 않는다.우리 영토에서 열강들끼리 세력 다툼을 벌이다 청일, 러일 전쟁이 터졌던 구한말과 데자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아베 정권은 지난 7월 1일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불만 제기를 넘어 국제 분업 질서에 반하는 일방적 수출 규제를 자행했고,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