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최근 6년간(2015년~2020년 8월) 징계를 받은 법원공무원(법관 제외, 이하 같다)이 16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법원 공무원을 비난하는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같은 기간동안 소속 공무원의 징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법원은 수원지방법원으로, 총 26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았다. 광주지방법원 15명, 서울중앙지방법원 14명, 인천지방법원 1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법원공무원 징계사유는 매우 다양했다. 음주운전이 60명(35.9%)로 가장 많았고, 성매매 등 성비위 관련 25명(15.0%),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을 보면 공공기관은 경영 합리화를 위해 투명성을 제고해야하고 자율적 운영을 보장해야한다” “만약 인국공사태가 청와대와 국토부, 고용부 등이 모여 밀어붙여 이 혼란이 난 것이라면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임이자 국회의원(경북 상주·문경)은 8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외압에 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일명 인국공사태), 이스타항공의 314억 임금체불과 정리해고 등 현안을 강하게 지적했다.참고인으로 출석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장기호위원장은 “모두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국내 벤처투자 고용 성과 1886명 중 70.5%인 1331명 서울‧경기에 집중되면서 투자 유치에 어려움 겪는 지방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비중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벤처투자와 모태펀드 투자 모두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3만7523개의 벤처기업 중 537개의 기업이 9,285억원의 투자를 받아 1,886명의 고용성과(13.1% 증가)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국내 온누리상품권 판매량은 2.3배 증가한 반면 미환수율은 5배 증가하면서 판매량 대비 실제 소비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양경숙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9월 기준 온누리상품권의 누적 판매금액은 3조 1836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조 3576억원 대비 2.3배로 대폭 증가했다. 소상공인 진흥공단의 올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목표액은 4조원이다.특히 올해 4월과 9월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책·추석명절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5%에서 10%로 늘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10월의 미래유산’인 ‘세종대왕기념관’이 실상은 결혼식장으로 전락해 운영되면서 소장한 국가 보물 등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관리·운영 중인 「세종대왕기념관(이하 ‘기념관’)」을 찾아가 확인한 결과, 국가 보물과 문화재는 창고 속에 방치한 채 결혼식과 돌잔치 장소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기념관은 현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공보부’ 시절이던 1973년 동대문구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경력단절 여성이나, 가정주부, 또는 실직을 겪은 국민이 납부 중지 기간에 해당하는 납부액을 추후에라도 납부하면 이를 가입 기간으로 산입해주는 ‘선의의 제도’인 국민연금공단의 추납제도.그러나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일부 고소득측과 고자산층을 중심으로 이를 일종의 재테크로 악용하는 경향이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갑)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5천만원 이상의 고액 추후납부 신청 현황’에 따르면 전국 총 712명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앵커)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데일리그리드TV입니다.편의점 업계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것은 바로 가맹점 분쟁조정입니다.업계에서 편의점 가맹점 분쟁의 최다 조정 대상 브랜드로 드러난 곳은 바로 세븐일레븐으로 나타났습니다.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2016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편의점 가맹점 분쟁조정 건수는 모두 623건으로 집계됐습니다.연도별 접수 건은 2016년 57건에서 2017년 118건, 2018년 173건으로 급증했고, 작년에는 168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1987년 9차 헌법이 개정되면서 우리나라 헌법이 개정된 지 33년을 맞았지만 한글 맞춤법에 맞지 않는 단어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88년 1월 한글 맞춤법이 제정되면서 2014년과 2017년 개정됐다. 한글 맞춤법 개정에 따라 법률 용어의 일본식 표현 등에 대해서도 정비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대표적으로 현행 대한민국 헌법 제72조는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한글 맞춤법에 따르면 ‘부치다’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또한 헌법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데일리그리드TV입니다.농협 하나로 마트 등 일부 대형유통업체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반품 감질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롯데·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씨제이·지에스 등 홈쇼핑들은 반품금액 100%를 중소·중견기업에 부담시키고 있어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2019년 대형유통업체 서면실태조사”(조사대상 기간: 2018.1.1.~12.31.)의 세부자료를 보면 일부 대형유통업체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반품 갑질 우려가 심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서울시는 8일, 동북권 시민들을 위해 조성한 ‘삼각산시민청’에서 오는 10일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삼각산시민청 대표행사이다.이번 10월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는 역사 강사 최태성을 초청해 서울 동북권 역사 인물을 주제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시민 참여형 온라인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하는 10월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삼성그룹이 또 한번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에 직격탄을 맞았다.청소나 경비,급식비는 아끼면서 계열사에는 한 해 1400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동급병원비해 3배 이상을 몰아줬다는 것.고영인 국회의원은 8일“국정감사를 위해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병원회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서울병원이 동일규모 상급종합병원에 비해 외주용역비 사용이 과다하고 상당 부분 삼성계열사에 수의계약방식 등으로 비용을 집행하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대형병원의 외주용역비는 주로 환자와 직원들을 위한 건물 청소, 시설관리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정부가 코로나 19사태로 신음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행하는 이자상환 유예제도.하지만 이 제도의 상환방식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의원 이용선 (서울 양천을)은 상환방식의 문제로 이자상환유예를 신청하는 대상이 저조하다고 밝혔다.지난 4월 처음 시행된 이자상환 유예제도는 IMF보다 더하다는 코로나19경제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첫 달인 4월 이후 신청자 수가 가파르게 줄고 있다.문제는 상환의 방식이다.시중 2금융권의 A은행의 경우 한달에 100만원의 이자를 갚아야 하는 신청자가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NO JAPAN", "BOYCOTT JAPAN"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한동안 바람 불었지만 정부가 전범기업 제품 구매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가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더민주, 경기 양주시)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전범기업 외자계약 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일본 전범기업은 지난 5년간 287억 원의 물품을 조달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2015년부터 2020년 8월 현재까지 정부가 구매한 일본제품 외자조달 금액은 2372억 원에 달한다. 20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성매매, 몰카 촬영 등으로 검거된 법관들이 감봉 징계를 받으면서 제식구 감싸기 식 징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2016년 성매매 사실이 드러나 형사입건됐던 의정부지법 소속 판사는 감봉 3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2017년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찍은 혐의로 벌금 300만원이 확정된 서울동부지법 소속 판사에게 처해진 징계는 감봉 4개월에 불과했다.현행 「법관징계법」은 법관이 ‘직무상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무를 게을리한 경우’와 ‘그 품위를 손상하거나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린 경우’에 정직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인천대학교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로봇/무인이동체분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가 지난 6일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세미나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인천지역의 로봇, 드론, 물류 등 무인이동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연관산업의 정부 정책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는데, 인천지역 로봇 및 무인이동체 산업 및 관련 물류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또한 코로나19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 30분 ‘학교가 된 집 : 코로나 이후 교육의 미래’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제안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으로 활성화되는 원격 수업의 전망과 교육격차 등 현 교육 현실을 돌아보고, 새로운 변화에 맞춰 학교의 공간과 역할의 재구조화 등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디지털 리터러시 교육협회 김묘은 대표가 ‘미래 교육의 현재와 기대’를 주제로 발표한다. 현재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해상에서 사고 발생시 인명 구조를 담당하고 있는 해양경찰관 중 일명 바다수영 체력검사 미달자가 100명 중 2명 이상으로 나타나면서 인명 구조에 대한 불신임이 화제로 떠올랐다.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농해수위)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바다수영 평가결과 참가자 총수 7505명 중 50m 이상 미 완주 인원은 2.2%인 162명으로 나타났다.또한, 교육 및 출장 등으로 체력검증에 불참한 인원도 수검대상자 9579명 중 21.6%인 2074명으로 부실 체력검사 우려도 제기됐다.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면탈행위로 병무청에 적발된 건수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병역 면탈행위로 적발된 사례만 총 342건이나 된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7명, 2016년 54명, 2017년 59명, 2018년 69명, 2019년 75명의 병역 면탈자가 적발됐으며 올해의 경우 8월 31일 기준 38명의 병역면탈 행위가 적발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병역판정검사 감소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한전이 이사회를 통해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발전 투자를 결정하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과천)과 양이원영 의원(비례대표)은 석탄화력발전 투자 결정에 대한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이들은 5일 국회에서“한전의 붕앙2 석탄발전 사업 투자는 환경적으로 나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어리석은 결정”이라며 이같이 규탄했다. 이소영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은 “국내에서는 미세먼지 등 국민건강과 에너지전환 정책, 그린뉴딜로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면서 해외에는 석탄발전소를 건설하는 모습은 이중적이고 모순”이라며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이 과잉진료, 진료비 허위 부당 청구 등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빼내 간 금액이 최근 10년간 3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보공단이 실제로 징수한 금액은 5.2%인 1817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사무장병원 적발현황’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적발된 불법개설기관만 1615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환수결정된 요양급여비용은 총 3조4,86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