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임금옥 bhc 대표가 본사 직원이 폐업 점주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과했다.앞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bhc 본사 직원이 폐업 점주에게 폭언을 했다며 bhc점주협의회로부터 제보받은 점주와 본사 직원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화내용에 따르면, 정산을 마치고 폐업한지 한 달이 지난 가맹점주는 부가가치세 납부에 필요한 자료를 받기 위해 본사 담당직원에게 요청했다.이 점주의 요청에 본사 직원은 배달앱 프로모션과 관련한 미수금 4만4000원을 정산해야만 협조해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정일영 의원은 올 9월 기준 작년 동월 대비 매출액이 7,981억 원(64%) 감소하고 업계 종사자 1만 1,064명이 실직한 면세업계의 현실을 소개하였다. 또한, 관세청이 적극 행정을 통해 무목적 비행 면세점 쇼핑을 허가해 위기 속 면세업계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강조한 바 있다.정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해외에 착륙하지 않고 상공을 비행한 노선도 국제선으로 분류했다. 이에 관세청의 관세 법령 해석에 따른 면세점 이용 허가만 있으면 무목적 비행 상품을 이용한 여객들이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공영쇼핑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최창희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공영쇼핑 노동조합 김영하 위원장은 20일 최창희 대표에게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의 편지를 메일로 전달했다.편지는 “어쩌다 공영홈쇼핑이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로 시작된다. 편지에서 김 위원장은 “ 최창희 대표가 언젠가 공영홈쇼핑 직원들이 대표이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미련없이 물러날 것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이제 그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공영홈쇼핑 직원들에게 안좋은 기억을 남기지 마시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원가조사용역을 특정 업체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동수 의원실 (제20대·제21대 인천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하 ‘대외연’)은 최근 6년간 발주한 원가조사 위탁용역과제(총35건, 계약수 기준 25건) 모두를 감사원 퇴직공무원들이 설립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체는 감우회(감사원 퇴직자들의 모임) 부설 경영회계연구원과 그 후신인 (재)경제정책연구원으로, 감사원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국토부와 환경부가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배달업계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 이륜차 성능 미달 등 현장에서 외면받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주장이다.특히 일부 업체들은 구매한 지 몇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반납하는 등 전기이륜차 보급이 실적용, 전시용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은 “최근 5년간 보급된 전기이륜차는 총 2만5554대로 보조금은 635억5500만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공중보건의사들의 ‘불법 병원 아르바이트(공보의 알바)’가 입법 실패 이후 재등장한 가운데 최근 불법 알바를 자행했던 공보의가 관계당국에 복무 연장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의료계는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 허용요구 근거로 공보의 부족 등을 들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공보의가 근무지 이탈 이후 부수입을 거두는 사례가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안산단원갑, 보건복지위원)이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공보의 알바 적발 건수가 최근 5년
[데일리그리드=최한기 기자] 특수고용직은 근로자와 달리 개인 사업자 신분이다. 이들은 업체와 계약을 맺고 일을 하고 있으며, 산재보험을 포함한 고용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택배기사를 포함한 특수고용직 종사자가 당한 질병과 사고에 대해 산업재해 승인이 나온 비율이 일반 근로자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특수고용직 종사자의 질병에 대한 산재 신청 55건 가운데 38%인 21건만 산재로 승인됐다.같은 기간 근로자의 질
[데일리그리드]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과 지방의 미분양 물량이 계속 쌓이는 주택시장 양극화로 인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 구입자금 보증(중도금대출 보증) 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주택 구입자금 보증(중도금대출 보증) 사고금액이 4,39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415억원에서 2019년 1,390억원으로 불과 4년만에 900억원이 급증했고,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420억원의 보증사고가
[데일리그리드] #1. A씨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위해 은행 4군데를 방문해야 했다. 방문하는 은행마다 제도를 모른다며 각자 다른 서류를 추가로 요구해서 결국 HUG 본사를 찾아갔지만 상담은 해주지 않고 다시 시중 은행에 가라고 안내를 받았다. ARS 연결도 힘들었고, 은행에 방문할 때면 제도를 잘 모르는 직원의 눈치부터 살펴야했다.#2.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 대출로 전세계약을 진행한 B씨, 대출승인이 된 매물이니 당연히 전세보증보험도 가입이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중기청 대출승인'과 '전세보증보험' 가입
[데일리그리드] 올해 분양(임대)보증 사고가 급증하면서 지난 2012년 1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분양(임대)보증 사고가 되풀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국정감사에서 조오섭(국토교통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7년∼2019년 사이 3건에 불과했던 분양(임대)보증 사고가 올해(8월 말) 이미 9건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분양(임대)보증은 사업주가 파산 등의 사유로 분양(임대)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되는 경우 해당 주택 등의 분양(임대) 이행 또는 납부한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이 직접 감독한 현장 근로자의 사망율이 다른 공공기관보다 훨씬 높아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들 양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근로자수 10,000명당 발생하는 사망자수의 비율인 사망 만인율을 분석한 결과 수자원공사는 3.59%, 환경공단은 무려 11.2%에 달했다. 이들 기관은 환경부 소속 또는 산하기관이다.2019년 2개 기관의 건설사고 재해자 수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공의 경우 2015년 41명이었던 건설사고 재해자 수가 2019년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27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의 21%가 기준치 10배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원산지표시 위반 수입수산물의 37%가 일본산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산물 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9년말 후쿠시마 오염수 저장량 109만톤 중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능 기준치 초과 물량은 78만톤으로 72% 수준이다. 100배 초과 6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