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오늘(24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고유정 의붓아들의 죽음을 집중적으로 추적한다.지난해 6월, 제주에서 前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고유정. 그녀는 前 남편 살해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재판부는 함께 기소됐던 의붓아들 故 홍승빈 군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 고유정을 범인이라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취지에서였다. 하지만 고유정과 관련된 정황 증거들은 여전히 의혹이 가득한 채로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강제 성추행 파문으로 전격 사퇴를 결정한 가운데, 야권과 부산공무원노조 등이 성명을 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생당 부산시당은 논평을 통해 "오 전 시장이 의도적으로 사퇴 시점을 총선 이후로 미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에서는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중앙당은 그렇다치더라도, 총선 시기에 민주당 부산선대위에서 이같은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며 "사퇴와 관련한 '제안'이 명백히 사실이라면, 이는 총선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경찰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 내사를 종결했다. 1년여간 병원을 포함해 8차례 압수수색을 실시했지만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량을 기록한 문서가 사라져 확보하지 못하면서 구체적인 증거들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사장이 지난 2016년 서울 강남구 A병원에 방문해 관련 시술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프로포폴이 사용된 사실은 확인했으나 사용된 투약량이 오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전문기관 감정 결과와 그 외 불법 투약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은 지난 1일 출시한 ‘참좋은운전자보험’의 新담보가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해보험사가 ‘참좋은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처리지원금(중대법규위반, 6주미만)(실손)' 특별약관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3개월간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DB손해보험은 2001년 손해보험 상품의 ‘신상품 개발이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22일, 운전자보험 신상품인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 가 지난 4월 1일 출시 이후 12영업일 만에 판매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달 25일부터 스쿨존 사고 시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운전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과 동시에 KB손해보험 신상품인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 만의 차별화된 기능 덕분으로 풀이된다.KB손해보험은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난 3월 25일부터 스쿨존사고에 대한 자동차사고벌금 보장을
[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어제 20일(월)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제21대 총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탄생한 준연동형비례대표제, 그러나 정치개혁의 첫발은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라는 꼼수에 무너졌다. 두 거대 정당인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으로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해 21대 국회 300석 중 각각 108석과 180석을 차지했다. 두 거대 정당의 꼼수에 소수 정당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취재진은 이렇게 후퇴한 정치개혁에 대해 “허점투성
[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외식시장의 위해요소 차단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마카롱, 쿠키, 케이크 등 디저트 식품 제조·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수사에 나선다.주요 수사사항은 ▲미신고·미등록 제조·판매 ▲타르색소, 식중독균, 보존료 등 유해물질 기준초과 ▲부적합 원료 사용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 등이다.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조치는 물론 공급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케이크, 마카롱
[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벌써 7년째다. 혼자 살고 있는 이주영(가명) 씨는 매일 문 앞에 군화를 놔둔다. 여자가 혼자 산다는 걸 감추고, 낯선 자의 방문을 막기 위해서다. 이 모든 건 어느 날 일어난 그녀의 무서운 경험 때문이다.늦은 밤. 누군가 주영 씨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 벨을 눌렀다. 누구냐고 물어봐도 아무런 대답이 들리지 않았다. 그 후 침입자는 주영 씨의 집에 침입하기 위해 도어락을 눌렀다. 평소 6자리 비밀번호를 지정해 놓았는데, 문 밖 침입자는 그 사실을 알고 도어락을 누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어락이 풀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66.2%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28년 만에 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총선은 국회 전체 의석 5분의 3(180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미래통합당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등 보수 텃밭에서 56석을 얻어냈지만 수도권 후보들이 사실상 궤멸, 개헌 저지선(100석)을 겨우 넘기며 참패했다. 참패 속에서도 부산 지역은 미래통합당이 18석 중 15석을 차지, 보수 탈환에 성공했다. 사실상 보수 최후의 저지선이 된 부산 지역의 당선인들을 공약, 경력, 도덕성, 득표격차, 지역연고 등 5가
[데일리그리드 고양=김기경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가격리 규정 위반자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자가 격리 기간 중 규정을 어기고 무단이탈하는 등 자가격리 위반 사례가 타 지역에서 다수 발생함에 따라, 자가격리자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14일 양일간 10개조 20명의 점검단을 구성해 자가격리자 불시 점검을 실시, 무단 이탈 및 자가격리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향후에
내일은 향후 4년간 국민의 선량을 뽑는 투표일이지만 마음이 무척이나 무겁다.최선이 아니라 차선, 최악이 아니라 차악을 뽑아야 하는 기로에 서있기 때문이다.코로나 감염을 피하기 위한 분산투표로 이어진 면도 있지만 지난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26.9%로 20대 총선(12.2%)의 두 배를 훌쩍 넘는 등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정상적인 선거라면 집권 3년째를 맞은 정권에 대한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이 엇갈려야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정책과 공약 대신 그 자리에는 흑색선전과 도를 넘는 저질스런 망언과 망발로 채워졌다.우리 정치의
[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지난 13일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2015년 발생한 남부지방검찰청 ‘검사 성범죄’ 사건 당시 진상 조사를 벌이고도 사건을 덮었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지난 2015년 5월,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서 명문 법조인 집안 출신 진모 검사가 사표를 냈다. 당시 동료 검사를 성 추행했다는 소문이 자자했지만, 검찰은 선을 그었다. 진모 검사가 사표를 낸 같은 달 남부지검 김 모 부장 검사 또한 명예퇴직을 신청해 검찰을 떠났다. 2018년 1월, 대한민국에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서지현 검사의 내부 고발로 은폐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지난 9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20대 청년이 모 정당 수영구 총선 캠프 선거 차량으로부터 뺑소니를 당했다고 가 1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뺑소니를 낸 가해자가 어느 후보 캠프 소속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의 보도 후 와 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수영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윤경 후보와 민생당 배준현 후보는 각기 "우리와는 관계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경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뺑소니 사건과 관련된 선거캠프는 수영구민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최근 보람상조그룹(이하 ‘보람상조’)에 재향군인회상조회(이하 ‘재향상조’)를 매각한 재향군인회상조회인수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과 라임자산운용과의 관계로 언론 및 회원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보람상조는 재향상조 인수와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밝혔다.보람상조 관계자는 “보람상조가 재향상조를 인수하게 된 것은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고려되었지만, 무엇보다도 상조업의 운영 경험이 전무하고 일정한 목적달성 후 청산이 예상되는 특수목적회사(컨소시엄)가 재향상조를 경영할 경우 상조업계 전반에 거쳐 소위 ‘먹튀’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등 화재 발생과 악취, 대기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불법 소각 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도 불구하고 농촌폐비닐, 농업부산물, 사업장 내 폐기물과 논‧밭두렁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등으로 인한 군민 피해가 급증함에 따른 조치이다. 군은 불법 소각 단속 강화를 위해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림연접지역, 소각행위 취약지역, 신고 다발 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장 순찰과 단속,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불법 소각 행위는
[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위험한 약속’ 배우 고세원이 박하나를 배신했다. 어제 6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 제작 메가몬스터) 6회에서 강태인(고세원)은 차은동(박하나)과의 약속과 아버지강일섭(강신일)의 목숨 사이에서 깊은 갈등에 빠졌다. “니가 한회장(길용우)이랑 니 아버지 이식순번 바꾼 거, 그것만 덮으면 니 아버지 우리가 반드시 살린다”는 최준혁(강성민)과 “지금 그 경비직원 억울함 풀어주는 게 중요해? 어떻게든 아버님부터 살려야지”라는 오혜원(박영린) 때문이었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조기 석방을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친박신당은 지역구 후보자들의 득표 활동을 제외한 중앙당 차원의 선거 유세활동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6일 오후 7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홍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무조건, 즉각 석방이 관철될 때까지 기한 없이 단식을 할 것"이라며 “정치권 전반에 박근혜 대통령의 수감생활에 관한 진정성 있는 논의를 촉구한다"고 전했다.이어 홍 대표는 “박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위중하니 형집행을 잠시 중단하고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
[데일리그리드] 가축사육제한구역에서 축사 증축에 따른 민원 갈등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조짐이다.최근 경기 포천시 구읍리 일원의 축사 증축에 따른 악취 등의 민원이 해결 실마리를 풀지 못한 채 갈등만 커지고 있다.지난 3월 27일자 본지에 관련 기사가 보도된 후, 여주에서도 똑같은 사례로 피해를 겪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인근 축사의 증축으로 자신의 거주지와 거리가 더 가까워져 악취 등의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한다고 했다. 그는 가축사육제한구역이 분뇨배출로 인한 적정처리를 위한 것이기도 한데 지자체가 이를 방조하고 있다는 것이다.포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일) 드디어 막이 올랐으나 주요 정당의 핵심 정책은 실종되고 인물은 가려진 '깜깜이' 선거만 난무하고 있어 심히 걱정이 아닐 수 없다.아무리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모든 이슈를 다 잡아 먹었다고 하지만 국민은 여당이 됐든 야당이 됐든 그들이 내놓은 공약이 무엇인지 알고 싶지도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을 만큼 이미 선거는 국민들의 관심밖 사항이 됐다.이런 비극적인 현실에는 양극단의 진영 싸움으로 정책과 인물은 가려진지 오래이고, 그 자리에 막말과 저질 구호만 난무하고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에 따른 비산먼지나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해 주민들의 암 발병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가 배출농도를 조작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수사 중이다.합동점검에 나섰던 충남도는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줄이기 위한 고의적 의도로 보인다는 판단인만큼 검찰 조사를 거쳐 사실로 드러날 경우, 타 발전소 운영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보인다. 지난해 9월 충남도는 관내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보령발전본부 및 신보령발전본부 등 7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에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