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김인원]→ 기업 M&A에 투자박모 씨 등 2명은 기업 M&A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대전 서구에 본점을 비롯해 서울, 광주 등 전국 9곳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부실 상장 기업을 인수해 돈을 2~3배로 불려주겠다.”고 속여 전국 173명의 투자자로부터 모두 32억 4천만여 원을 받아 챙긴 것이다.박 씨는 처음 1~2개월은 홍삼을 판매하는 다단계 방문판매 업체인 것처럼 속여 사업설명회를 열고, 실적에 따라 25%의 파격적인 성과급을 지급하며 피해자들을 끌어 모은
지금까지 이순신 유적에 대한 연구가 주로 해전지를 위주로 진행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물론 전쟁의 업적을 우선으로 생각하다보니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난중일기》를 보면, 임진년 초기부터 무술년 전사하기 직전까지 이순신이 부하들과 각 지방의 관리들을 만나기 위해 오고간 내륙의 유적지가 해전지보다 훨씬 많다. 이는 현재 국내에 많이 남아 있지만 대부분 지형의 변화로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필자는 《난중일기》교감완역본의 후속작업으로 수년동안 전국에 있는 임진왜란 및 이순신의 유적지를 답사했다. 이 교감완역본을 몇차례 개정하여 미
[데일리그리드=김인원] → 스타 증권투자전문가의 사탕발림유명 투자자문업체 민모 씨는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비상장 주식에 투자한 뒤 상장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유명 연예인,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빼돌렸다. 그는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자신의 주식 투자 손실을 막는데 사용했으며 또 일부 투자자들이 원금반환을 요구하자 신규 투자자를 끌어들여 돈을 갚는 돌려막기 수법을 사용하였다.증권투자전문가로 유명세를 탄 민모 씨는 경제전문 케이블 방송에서 유명 개그맨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증권방송을 진행해 ‘증
[데일리그리드=김인원] 유사수신업체 중에는 투자자들에게 모은 금액이 적게는 몇억 원에서 크게는 몇 조 원에 달한다. 그리고 사업 초기(실제로는 사기 범행 초기)에는 실제로 높은 수익을 지급하기도 한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더욱 쉽게 속는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하였다시피 유사수신업체의 수익 모델은 아예 없거나, 거짓말이거나 실현 불가능한 모델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자금을 투자받더라도 이를 사용하거나 투자할 곳이 없다. 그래서 투자받은 대부분의 돈은 기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하는데 사용되고 나머지는 유사수신업체의 임원진들(실제로는
금융의 수신행위는 인허가를 받은 제도권 금융기관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따라서 유사수신행위란 간단히 말하면 제도권금융기관이 아니면서 ‘원금’을 보장한다는 미끼로 고수익을 약속하면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조달하는 행위를 말한다.이를 자세히 부연하면, 장래에 출자금의 전액 또는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고 출자금을 받는 행위, 장래에 원금의 전액 또는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고 예금·적금·부금·예탁금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받는 행위, 장래에 발행가액(發行價額) 또는 매출가액 이상으로 재매입(재매입)할
한국당은 턱 밑까지 다가온 위기를 전혀 위기로 느끼지 못하고 있으니 '위기(危機)중에 위기(危機)'다.박근혜 前대통령 탄핵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저희가 잘못했습니다."라는 현수막을 펼쳐놓고 그 아래에서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를 벌였지만 누구에게 뭘 잘못했는지 제대로 알기나 하고 무릎 꿇는 시늉을 벌였는지 지금와서도 전혀 달라진게 없다."보여주기 식 이벤트"는 그만하라는 질타가 당 안팎에서 나올 만큼 진정성 없는 반성과 사과는 '호응과 갈채'대신 '질타와 비판'이라는 '극한 거부반응'만 일으키고 있다.탄핵 이후 집권한 문재인 정
지금으로부터 100년前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은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남녀노소는 물론 지역, 계층 구별 없이 전 국민이 들고 일어난 비폭력 항일민족혁명 이었다.비록 당시 3.1운동은 일본의 억압과 무차별한 탄압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는 없었으나 그 '맥(脈)'은 계속 이어져 정신(精神)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의 초석(楚石)이 되었고, 외교 활동의 중심은 물론 민족적 정체성, 자아를 결집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여 결국 독립으로 이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3.1 독립운동이 발생한지 1
한국의 경제‧안보 상황이 마치 구한말 열강이 한반도를 유린하던 모습이 연상될 정도로 최대 위기에 빠졌다.북한을 비롯해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이 눈앞에서 우리 미래 먹거리와 주권과 안보를 겁박하고 있지만 사태가 해결 될 기미는 전혀 보이질 않는다.우리 영토에서 열강들끼리 세력 다툼을 벌이다 청일, 러일 전쟁이 터졌던 구한말과 데자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아베 정권은 지난 7월 1일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불만 제기를 넘어 국제 분업 질서에 반하는 일방적 수출 규제를 자행했고, 23
아베 정권이 선거 이후에도 '한국 때리기'를 이어나가고 있다.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 참의원 선거 직후 아사히TV와의 대담에서 날로 격화된 한일관계와 관련해 '한국이 먼저 답을 가져와야 한다'는 망발로 국민의 분노를 더욱 가중시켰다. 선거 이후 일본 정부가 변화 할 것이라는 기대는 이제 기우가 됐다.가해자인 아베가 피해자인 한국 보고 해답지를 가지고 오라는 것은 마치 '강도가 피해자한테 강탈당할 예상 리스트를 사전에 제출하라'는 것과 다름없다.지난 21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여권이 예상대로 압승을 거
일본 극우 성향의 후지 TV 논설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망발로 파문이 일고 있다. 가뜩이나 일본의 경제침략 도발에 곱지 않은 한국민들의 감정에 기름을 쏟아 부었다.지난 17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방송에서 정치부장 출신의 논설위원, 히라이 후미오가 진행하는 2분30초 분량의 온라인 프로그램에서 '문재인은 해임(탄핵)될 수밖에 없다'를 오늘의 주제로 삼아 가짜뉴스와 망발을 여과 없이 쏟아냈다.이자는 방송 시작부터 문 대통의 탄핵을 언급하며 내정간섭까지 하는 등 한국의 정치적 분열을 꾀했다.방송
이순신의 전공에 대한 평가는 사후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조선 정조(正祖)때에 와서야 비로소 이루어졌다. 1792년 8월 19일 정조는 〈이충무유사〉를 읽고 감동하여 이순신을 표창하기 위해 신도비문을 짓고 이순신의 문집인 《이충무공전서》를 간행하라는 명을 내각에 내렸다. 이는 나라를 위해 큰 공로를 세운 충신에게 보답해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다. 1793년 7월 21일 정조는 이순신을 영의정에 증직하고, 이듬해 10월 4일 정조가 직접 지은 신도비가 이순신의 묘소 앞에 세워졌다. 비문에 보면, “우리 왕조의 충무공 이순신 같은
자유한국당이 또 다시 세월호 막말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키며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발단은 어제 아침 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 정미경 최고위원이 일본의 보복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댓글을 소개한다면서 "세월호 한 척으로 이긴 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보다 낫다"는 발언으로 주변에 앉아있던 회의 참석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문 대통령이 싼 배설물은 문 대통령이 치우는 게 맞고, 아베 총리가 싼 배설물은 아베 총리가 치워야 하는 게 맞지 않냐"고도 주장했다.이어진 발언에서 정 위원은 "문재인 정권은 임진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