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부동산투자는 과학이다’ 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였다.부동산은 정형화된 법규에 따라 건축한 실물자산으로 토지매입비, 건축비, 세금, 이윤이 포함되어 가격이 책정되고 수요와 공급의 시장논리를 벗어난 가격이 형성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상당히 과학적이라 할 수 있다.거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큰 돈이 투자되는 부동산투자의 특성상 그냥 막연한 감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없다.나름대로 논리적인 근거에 따른 과학적인 접근방법을 통하여 생긴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투자를 하게 되는데 분명 과학적이라면 오차범위는 있을 수 있지만 성공, 실패의
그리스 디폴트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그리스 국민이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하였다.채권단의 제안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반대가 61% 나온 것인데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이 먹힌 것이지만 그리스의 의도와는 다르게 ECB(유럽중앙은행)의 지원 없이 은행의 자본통제를 푼다면 은행도산, 수입중단, 생필품 부족, 기업임금지불 불능으로 경제 마비가 되고 그리스 정부는 차용증서인 IOU 발행을 하겠지만 대외 지급결제가 불가능할 것이기에 그
2015년 부동산 시장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전망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시작되었다고 올해는 정말 열심히 해보자 다짐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5년 절반이 흘러가서 상반기 결산 칼럼을 적고 있으니 정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나이를 더 먹을수록 시간의 속도는 더 빨라진다는 말이 점점 실감이 되면서 이러다가 금방 2015년 결산, 2016년 전망을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2015년 상반기 부동산시장의 분위기는 분양시장, 재건축시장, 일반 매매시장까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래가 활발하고 매매가 상승이
지난 6월 11일 한국은행의 0.25%P 금리인하로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금리인 1.5%가 되었다.수출과 내수경기 두 마리 토끼가 잡기 위한 금리인하지만 급증하는 가계부채증가에 대한 우려도 그만큼 커지고 있는데 가계부채 총액이 1100조를 넘어 1200조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데 지금이야 저금리 영향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추후 금리가 인상되는 시기가 되면 취약계층 중심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리나라 경제를 흔드는 시한폭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
6월 11일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0.25%P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금리인 1.5%로 내려오게 되었다. 지난 3월 기준금리가 1%대로 진입한 이래 3개월 만에 다시 0.25%P 인하가 된 것으로 2008년 5%대 금리에서 불과 7년 만에 본격적인 1%대 초저금리시대가 열린 것이다.경제상황을 감안하면 7-8월 정도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는 필자의 예상보다도 빠른 이번 6월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결정의 이유는 일본의 엔저영향으로 일본과 주요 수출품에서 중복되는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때문에 온 나라가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뉴스에서는 연일 MERS 관련 보도만 나오고 있고 학교는 임시휴교 조치가 내려지고 있으며 다수 국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을 꺼려하고 모델하우스 방문도 자제하면서 부동산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정부의 안일한 초기대응으로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상황인데 메르스 대응을 보면 부동산과 비슷한 점이 참 많다.문제가 발생하면 최대한 빠른 시기에 적절한 조치를 한 후 투명하게 소통을 하면서 불안심리를 안정시
최근 몇 년 간 젊은 세대들이 집을 안 사고 집에 관심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경제가 어려우니 집을 안 사는 것이 아니라 못 사는 것이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2년 전 지방 부동산 세미나 출강을 갔다 온후 젊은 세대들이 집을 못사는 것이 아니라 안 사는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서울 세미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30-40대 참석자들이 지방세미나에는 많았기 때문이다.왜 서울젊은이들은 집에 관심이 없고 지방젊은이들은 집에 관심이 많을까?그 이유는 서울젊은이들은 집값하락에 대한 걱정과 집값상승에 대한 기대가 낮기 때문에 주택구입보다는
서울시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1만 3926가구로 주택시장이 최고 호황기였던 2006년 4월 주택거래량 1만1733가구보다 많고 2006~2014년 4월 평균 거래량의 두 배 정도라 하니 서울 아파트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다.최근 경제관련 실물지표가 약간씩 개선된 실적을 보일 수 있는 것도 주택거래량 증가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주택거래량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자.10년 전으로 돌아가 2006년 부동산시장의 열기는 대단했다. 자고 일어나면 올랐고 집 안 사면 바보가 될 것 같은 분위기 속에 집
5월13일부터 상가권리금 보호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시행이 되었다.작년 9월 정부에서 발표한지 8개월 만에 국회통과를 하면서 전격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는데 이제 권리금문제로 속앓이를 하던 임차인들은 마음 놓고 장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일까?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의 주요내용과 문제점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상가권리금이 법제화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권리금이란 기존 점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과 영업방식을 이어받는 대가로 지급하는 돈인데 바닥권리금, 영업권리금, 시설권리금으로 나눌 수 있다.
올해 들어 서울, 수도권 주택공급이 늘어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주택건설 인허가 건수가 6만1288건으로 작년 1분기 4만1854건보다 46.6%증가하였다.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만 6417건으로 작년 1분기 대비 42% 증가하였고 경기도가 4만1202건으로 51.6%가 증가하였으며 인천시가 3939가구로 19.3% 증가하였고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7453건, 다세대 1만8322건, 단독 3201건, 다가구 1237건, 연립 1075건으로 아파트 인허가 건수가 많았
전국의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3월 전국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는 총 1019만980명으로 2월991만4229만명보다 27만 6751명 증가해서 1977년 청약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인데 2순위 가입자 수(803만 4607명)까지 합하면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822만5587명으로 역대 최고치이다.청약통장 별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 수가 전체의 86.6%인 1577만9300명으로 가장 많고 청약예금은 131만 3277명, 청약저축은 81만6
미국 여론조사 기관 갤럽은 지난달 UN지정 ‘세계행복의 날(3월 20일)을 맞아 세계 143개국의 행복순위를 공개했는데 한국인의 행복감은 118위였고, 1위는 파라과이였고 콜롬비아, 에콰도르, 과테말라가 공동2위, 베네수엘라가 5위를 했다.갤럽은 각 개인이 느끼는 행복을 가늠하기 위하여 다섯 질문을 활용한다고 한다. 어제 잘 쉬었는가, 존중 받았는가, 자주 웃었는가, 재미있는 것을 배우거나 했는가, 얼마나 즐거웠는가과연 나는 어제 잘 쉬었나? 존중 받았나? 웃었나? 재미있었나? 즐거웠나? 필자가 생각해 봐도 낮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요즘 반값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반값 아파트, 반값 등록금, 반값 중개수수료까지 반값 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작년 11월 3일 국토교통부에서 부동산 중개보수체계 개선안을 발표한 후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개정시행이 되었고 경기, 인천, 대구, 경북, 대전 등 각 지자체에서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이제 서울시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본 회의에서 최종 통과가 되면 4월 16일 이제 서울시도 반값 중개수수료가 적용이 될 것 같다.우선 반값 중개수수료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매매의 경우 6억 원 이하 구간은 그대로 두고
10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2006년 서울 부동산시장은 한마디로 광풍이 불었었다.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 지역이 모두 투자광풍으로 몸살을 앓았었고 당시 참여정부는 각종 부동산 규제카드를 다 동원했지만 불타오르는 부동산 투자 광풍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당시 부동산시장에는 ‘버블세븐 중대형아파트 투자’와 ‘지방 부동산은 끝났다’라는 두 가지 트랜드가 있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상황에서 돌아보면 10년 전 두 트랜드 모두 틀렸다.버블세븐 중대형 아파트는 아직까지 회복이 안된 곳들이 있고 특히 대형아파트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지
월세전환시 주의할 점은?서울의 월세비중이 30%를 넘어섰다고 한다. 전국의 아파트 월세 비중 30%는 이미 넘어섰지만 매매가격대가 높은 서울아파트의 월세비중이 3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1년 1월 15.4%였던 월세비중이 2013년 1월 20%를 넘었고 지난 2월 28.7%를 넘더니 이번 달에는 30%를 넘어선 것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2.2%라 하니 서울만의 문제는 아니고 전국적인 현상인데 보증금을 적게 내고 고액의 월세를 내면서 신고하지 않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실제 월세비중은
부동산 10년 전과 지금은10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2006년 서울 부동산시장은 한마디로 광풍이 불었었다. 부동산투자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고 너도 나도 대출받아서 부동산 투자를 했다.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 지역이 모두 투자광풍으로 몸살을 앓았고 당시 참여정부는 각종 부동산 규제카드를 다 동원했지만 불타오르는 부동산 투자 광풍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최근 청약열기도 뜨거워서 프리미엄이 붙은 단지도 눈에 띄고 모델하우스마다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지만 10년 전 부동산시장 호황일 때와 비교하면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2014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전세시장을 분석 한 결과 서울 전세가율은 69.8%, 수도권 전세가율은 69.5%로 집계가 되었다.특히 상위 1%에 해당하는 전세가율은 2년전 83.3%에서 현재 91.3%로 급상승해 매매가격을 넘어서는 전세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은 72.2%, 전세가격 2-3억은 72.4%의 전세가율을 보여 전용면적 60㎡이하 전세가격 2-3억 아파트가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보이고 있다.이렇게 소형아파트의 너무 가파르게 상승하는 전세가격 때문에 서울을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하였다.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여 역대 최저금리인 1.75%가 되었다.드디어 우리나라도 1%대 기준금리 시대로 접어들었는데 2008년 1분기 5%대까지 올라갔던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앉았으니 본격적인 저금리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3월 10일 금융투자협회 설문 결과 채권시장 전문가 114명 가운데 92.1%가 지난 해말 기준 가계부채가 1089조 원에 이르렀고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좋아지지 않을 경우 딱히 다른 대안이 잘 없다라는 우려 때문에 기준
전세난민 서울을 떠나다전세난이 심각해도 너무 심각하다.서울 입주물량 부족과 수년간 지속된 부동산시장 침체로 전세수요는 증가한 반면 저금리 영향으로 집주인들은 월세를 더 선호하면서 전세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전세공급은 감소하는 전형적인 전세강세 시장이 형성되었고 이런 전세강세가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지면서 전세에서 월세로, 서울을 떠나 수도권으로,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로 떠밀려 가는 전세난민이 늘어나고 있다.그래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전세난민, 서울을 떠나는 전세난민,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로 떠밀려가는 전세난민 이야기를 3회에
청약제도 어떻게 변경되나2월 27일부터 새롭게 변경되는 청약제도가 시행이 된다. 변경되는 청약제도는 어떤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변경되는 청약제도는 서울.수도권 주택청약 1순위 자격이 가입 2년(24회 납입)에서 1년(12회 납입)으로 완화되어 1순위(2년 24회 납입), 2순위(6개월 6회 납입), 3순위(추첨)식의 청약순서가 1순위(1년 12회 납입), 2순위(추첨)으로 단순화 된다.그러면 지자체의 입주자모집공고 심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