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미래통합당이 서병수 전 부산시장을 부산진갑이라는 화점에 착수함에 따라 본격적인 대국이 시작됐다. 당초 통합당에서는 원영섭 조직부총장, 이수원 전 당협위원장, 정근 온종합병원장, 오승철 부산복지21총봉사회 후원회장 등이 부산진갑에 공천 신청했으나, 공천 신청조차 하지 않은 서 전 시장이 전략공천 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출마를 감행한 정근 후보를 제외한 공천 탈락 인사들이 서 전 시장을 지지하기 시작하면서 보수통합 여세를 몰아 부산진갑 탈환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 과연 서병'수'는 대마 잡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부산진갑에서 미래통합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이후 17일 서범수 전 울산청장이 울주군 경선에서 승리하며, 같은 당에서 형제가 나란히 공천을 받는 소위 '형제 공천'이 현실화 됐다.문제는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사천' 논란 등으로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의 아들이 '국회의원 세습' 논란으로 탈당하는 등 최근 정권의 사유화에 국민들이 혐오감을 느낀다는 것이다.때문에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발표 이전에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의 공천 가능성을 낮게 봤다.서 전 시장의 동생이 이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지난 5일 부산진구갑에 서병수 전 부산시장을 전략공천한데 대해 이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유권자들을 만나왔던 정근 예비후보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경선을 실시하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도 감행하겠다는 생각이다.정근 예비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서병수 전 시장을 포함해 기존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정근, 이수원, 원영섭 후보간 4자 경선을 실시하라"고 미래통합당 공관위에 촉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주장했다.정 예비후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정근 미래통합당 부산진갑 예비후보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산진갑은 선수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제는 선수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금껏 부산진갑은 지역 사람도 아닌 정치철새들이 자리 욕심으로 국회의원이 되고 임기 끝나면 떠나는 일이 계속 반복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산진갑은 정치철새들이 내려와서 자리에 연연하다 떠나는 놀이터 같은 곳이 아니다"라며 "저는 오직 부산진구의 미래, 부산진구의 발전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정근 예비후보는 이번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청와대를 겨냥해 비난을 쏟아낸 것과 관련, 이수원 미래통합당 부산진갑 예비후보가 논평을 내고 "70년 전 동족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던 자의 후예들이 현 북한 김정은 정권이라는 것을 청와대는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4일 이수원 예비후보는 논평에서 "우한코로나로 대한민국의 경제는 바닥을 향해 가고 있고 전 세계 91개국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자를 입국 금지시켰다"며 "경제와 함께 우리 국민의 자존심마저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다"고 평가했다. 이 예비후보는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민이 공포 속에 있는 가운데 의사출신으로 이번 총선에서 부산진갑에 도전장을 내민 정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국가적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정근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면서 1호 공약으로 "전국 16개 시도에 가칭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 예비후보는 "고약한 바이러스가 예기치 않게 출현했을 때 인류가 얼마나 큰 피해를 입게 되는지 시민 여러분들은 목도하고 계시다"라면서 "현 상황이 길어지면 우리 생활이 피폐해 질
자유한국당이 '인재 영입'을 둘러싼 파행으로 위기에 봉착했다.우선 1차 인재영입대상중 제 1호로 알려진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영입과 더불어 비례대표인 신보라 의원의 비서의 남편을 청년 인재로 받아들인 것에 대해 '세습 영입'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패배 그리고 작년 지방자치선거 전멸로 어느때보다 '육참골단'(肉斬骨斷: 자신의 살을 베어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뜻)의 자세로 세대교체와 함께 시대정신을 이끌어갈 맞춤형 인물 교체가 이뤄져야 하지만 '무늬만 총선 기획단' 구성과 '가짜 인재영입' 논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