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채권결제대금은 20.9조원...채권결제대금 5,122조원

▲ 사진 = 최근 5년간 채권결제대금 추이

[데일리그리드 = 이덕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을 통한 2018년 증권결제대금 중 채권결제대금 총액은 5,122.6조원(일평균 20.9조원)으로 2017년 총액 5,110.3조원(일평균 21.0조원) 대비 0.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은 394.0조원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하였으며,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4,728.6조원으로 전년대비 0.5% 감소하였다.

분기별 채권결제대금은 2분기에 증가하고 3분기에 감소하였으나, 4분기에는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하였고, 4분기에 연중 최대금액(1,300.8조원), 1분기에 연중 최소금액(1,263.8조원)을 기록하였다.

2018년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 총액은 394.0조원(일평균 1.6조원)으로 전년(359.2조원) 대비 9.7% 증가하였으며, 채권결제대금 총액의 7.7%를 차지했다.

시장별로 보면 국채전문유통시장이 297.1조원(일평균 1.2조원, 전년대비 1.8% 증가), 장내당일채권시장이 12.8조원(일평균 0.05조원, 전년대비 6.7% 증가), 장내Repo시장이 84.1조원(일평균 0.3조원, 전년대비 51.8% 증가)으로, 국채전문유통시장, 장내당일채권시장 및 장내Repo시장의 결제대금이 모두 증가하여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이 증가했다. 

2018년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4,728.6조원(일평균 19.3조원)으로 전년(4,751.1조원) 대비 0.5% 감소하였으며, 채권결제대금 총액의 92.3%를 차지하였다.

유형별로 보면 채권은 2,502.4조원(일평균 10.2조원, 전년대비 2.7% 감소), CD·CP는 1,183.6조원(일평균 4.8조원, 전년대비 2.3% 감소), 전자단기사채는 1,042.6조원(일평균 4.3조원, 전년대비 7.9% 증가)으로, 전자단기사채의 결제대금은 다소 증가하였으나, 채권 및 CD·CP 결제대금 감소에 따라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감소했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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