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데일리그리드] 강원도는 2020년도에 정부예산 6조 3,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국비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 목표액은‘19년도 확보액 대비 2,122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의 목표치이다.

정부의 SOC 투자 감축기조 유지 등 국비확보 여건은 불리한 상황이나, 포스트 올림픽 대비"신 성장 동력 확보"와"신강원 핵심전략"의 가시적 성과창출 등을 위해 공격적으로 목표액을 설정했다.

강원도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목표액 달성을 위해서는 신규사업 발굴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남북평화협력 사업 등 우리도만의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분야를 주요 발굴분야로 정하고, 정부예산 신청 전까지 최대한 많은 신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1일, 제1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 각 실국에서 1차적으로 발굴한 신규사업과 추가 사업발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2월중에는 시·군 순회간담회 및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 시·군 및 유관기관의 국비 현안사업 발굴 및 상호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중장기 계획, 정책방향 등을 수시로 파악해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사업 발굴 공무원에게 인사가점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향후 강원도는 국비확보 대상사업이 확정되는 대로 정부예산 편성 순기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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