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조병규 SNS

[데일리그리드=문다혜 기자] 배우 조병규가 선배 배우 윤세아와 멜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고백해 화두에 올랐다. 이는 두 사람이 현재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늘 같은 대선배 윤세아에게 무례할 수 있는 발언을 성급하게 내뱉었기 때문이다.

조병규는 지난 1월 3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스카이캐슬' 최악의 엄마로 윤세아를 꼽았다. 이에 대해 조병규는 "윤세아 선배님은 엄마를 하기에 너무 예쁘다. 그래서 상대역으로 꼭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병규는 "다른 분들은 어머니처럼 느껴지는데 저희 엄마(윤세아)는 현장에서도 너무 예쁘시다. 매력적"이라 말하며 집주인 아주머니와 하숙생의 러브스토리 느낌을 원한다고 밝혀 논란에 휩싸였다.

조병규는 자신의 성급했던 발언이 뜨거운 감자가 되자 1일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조병규는 사과문을 통해 "난생처음 예능 통화를 하고 경험이 없어 의욕만 앞서다 보니 선배님에 대한 언행에 있어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며 "저 역시 방송을 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경솔했던 저의 모습에 깊이 반성했습니다. 실망을 안겨드려 머리 숙여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세아는 하트 눈을 뜬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며 그를 응원해 시선을 끌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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