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식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포시에스 제공

포시에스가 동남아시아 지역 핀테크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시에스는 지난 25일 싱가포르 플러튼 호텔에서 ‘포시에스 핀테크 컨퍼런스 2016’을 개최하고 현지 금융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페이퍼리스 신기술과 스마트 활용 전략을 소개했다.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편리하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위해 포시에스가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SI(시스템통합)기업 ‘CSC’, 보안 인증 및 솔루션 기업 ‘글로벌사인’, 글로벌 터치모니터 제조사 ‘와콤’ 등이 연사로 참가해 핀테크 분야 최신 기술과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공유했다.

포시에스는 이날 최신 금융 IT(정보기술) 트렌드 중에서도 금융ODS(아웃도어 세일즈),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 및 비대면 전자문서 서비스 등 금융사의 업무 형태별 효과적인 전자문서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포시에스 주제발표 이후에는 CSC의 다니엘 앙겔루치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총괄 최고기술경영자(CTO)가 금융권 핀테크 트렌드를 조명하고,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솔루션과 글로벌사인의 보안 솔루션의 연동 방안, 와콤의 터치모니터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현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박춘식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은 "싱가포르는 페이퍼리스 시스템 등의 도입을 통해 스마트 국가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등 산업군별로 전자문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콘퍼런스를 계기로 하반기 금융권 영업을 더 강화하고 OZ제품의 현지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