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평택시국제교류재단 제공]

[데일리그리드 = 신재철 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0월 13일(토) 개최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평택시민 및 외국인 간의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국제 교류 행사인 「제 2회 PIEFest 국제교류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차이를 넘어, 더 가까이!”를 주제로 팽성국제교류센터 앞마당에서 개최된 동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번째 열리는 것으로, 행사장을 찾은 약 1,000여명의 평택거주 내·외국인은 세계의 음식과 의상, 악기 등을 체험해보는 체험부스, 오키나와 전통공연을 비롯하여 아프리카 공연, 평택농악 등 다채로운 공연, 글로벌 OX 퀴즈와 같은 참여형 이벤트 등 풍성한 일정을 만끽했다. 나아가 올해는 페루와 불가리아 대사관, 과테말라 상공회의소의 참여로 보다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관내 대학 유학생들의 베트남 전통공연, 태권도 시범 등 거주 유학생들도 축제의 장을 한 층 빛냈다.

 

특히 2017년 11월 재단과 우호교류협력 자매기간 협정을 맺은 오키나와시국제교류협회 시마부쿠로 리카르도 회장이 인솔하는 오키나와 전통 예술 ‘에이사’와 ‘샤미센’ 공연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평택농악과의 합동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평택시와 오키나와시 간의 민간교류의 발판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민간교류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재단 명은희 사무처장은 “두 번째 개최인 만큼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세계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향후에도 국제교류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택시가 품격 있는 국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재철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