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데일리그리드] 2018년 보육주간 기념으로 1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KBS울산홀과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인, 학부모,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울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18일 오후 6시 KBS울산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보육교직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어린이집 교직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교직원 36명에게 울산시장상을 수여하며, 가수 및 개그맨 초청 축하공연도 열리게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영유아 보육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마음 놓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울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교육 특강도 열린다.

2016년 육아 TV에 육아고수로 선정되었으며 아동발달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서울 목동아동발달센터 한춘근 원장의 ‘소리치지 않고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로 자녀 양육에 대해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보육주간 주요행사를 보면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놀이형 피크닉 행사가 열린다.

17일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문화공연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마술과 샌드아트 공연이 열린다.

또한, 18일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 문화 페스티벌 창의써클체험전으로 대형침대를 이용한 설치미술 전시 및 배우와 관객이 함께 꾸미는 참여 뮤지컬이, 20일 통洞통通육아콘서트'2018 투맘쇼 시즌2'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27일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가족 100가족이 함께 한마음 가족운동회가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육주간 행사는 어린이집 교직원, 학부모, 영유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되어 울산 보육의 품질과 수준이 향상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어린이집연합회는 국공립, 법인, 직장, 가정, 민간어린이집분과 등 6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873개의 어린이집에 7,690여 명의 교직원이 3만 4000여명의 아동을 보육하고 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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