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총 14개 환경기업 대상 특허출원전략 등 지원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허 연계 연구개발(IP-R&D) 사업의 성과공유회가 16일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변훈석)의 주도로 열리며 2018년 사업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IP-R&D 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환경산업기술원과 특허전략개발원은 2017년 원일공기정화, 코레드 등 4개 기업, 2018년 이경화학, 코르크월드 등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특허·시장정보 분석과 경쟁사 핵심특허 대응방안, 우수 특허 출원 전략 등을 제공했다.

이중 우수 사례 기업인 엘아이디워터는 특허 연계 연구개발 결과로 경쟁기업과 차별성이 있는 기업 보유 기술인 ‘고심도 Hybird 침투·저류조 최적화 개발’에 기반해 일본에 진출하고 일본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코르크월드는 IP-R&D 결과 벽면 녹화 장치 기술 외 2개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전략을 얻었으며,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특허명세서 작성 등에 환경산업기술원의 기업닥터(지식재산창출) 사업 지원을 받아 3건 특허 출원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향후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 입주기업에게 우수사례를 공유해 IP-R&D 지원사업을 확산시키고 참여를 유도시킨다는 계획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앞으로 IP-R&D 지원사업을 확산해 환경기업 특허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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