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따스한 가을볕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찬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건강에 주의보가 떴다. 들쑥날쑥한 기온에 체온이 낮아져 면역력이 저하됨에 따라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이들이 쌀쌀한 기온을 떨치고 몸의 체온을 올리기 위해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일명 ‘웜푸드’라고 불리는 따뜻한 음식 중 국물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계절과 상관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훠궈’ 또한 쌀쌀한 날씨에 힘입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데 그중 세련된 인테리어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으로 훠궈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는 ‘훠궈집’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훠궈집’은 육대장의 새로운 브랜드다. 훠궈는 중국식 샤부샤부로 끓는 육수로 만든 탕에다가 육류, 해물, 채소, 면류 등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모든 재료를 집어넣어 먹으며, 자신의 취향에 맞춰 소스를 만들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도 ‘훠궈집’은 세계 유명 쉐프가 개발한 육수를 베이스로 고기와 채소의 구성을 선택해 먹을 수 있으며, 셀프바를 이용해 자신만의 소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재료를 개별 포장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골라서 조리하는 ‘마라탕’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볶음밥 등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고 ‘훠궈탕’ 주문 고객에 한정해 1세트 주문 당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1개씩 제공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더 많은 손님이 찾아주고 계신다.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방문 고객들에게 훠궈 무제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며 “글로벌해지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육대장은 올해 강이수 손만두전골 & 메밀소바를 송도 지역에 런칭해 계절에 영향 없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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