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차 여행을 마지막으로 내년을 기약

▲ 전주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전주시 덕진구 19일, 2018년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10회차 여행으로 진북동 홀로어르신 30분을 모시고 가을여행을 하며 올해의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모처럼의 나들이에 한껏 들뜬 표정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서천 국립생태원을 둘러본 후 상관의 유황온천에서 온천욕을 하며 나들이 후 쌓인 피로를 씻었다.

2015년부터 덕진구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행복한 나들이는 덕진구와 동현교회·전주대학교가 2월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행복한 나들이를 통해 올해까지 총 1,260여명의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으며,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나들이를 추진하고자 참여자와 자원봉사자의 결연을 통해 자연스러운 나들이를 추진해왔다.

또한, 2017년에는 나들이 참여대상자를 확대하여 어르신부터 아동·장애인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준 자원봉사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행복한 나들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개선사항을 수렴하여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는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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