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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면도기도 이제 무선충전 시대, 필립스 ‘S9000 프레스티지’
전기 면도기도 이제 무선충전 시대, 필립스 ‘S9000 프레스티지’
  • 남정완 기자
  • 승인 2018.10.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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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면도기의 면도 경험과 최신 스마트 기술이 만났다.
▲ 필립스 S9000 프레스티지는 전기 면도기의 기본 기능에 더해 무선 충전 거치대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데일리그리드=남정완 기자] 남성 그루밍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필립스에서 최고 등급의 전기 면도기 ‘S9000 프레스티지’를 최근 출시했다. 출시가 65만원에 육박하는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남성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4월 출시한 ‘아이코닉’ 시리즈가 아날로그 콘셉트의 디자인 감성에 전기 면도기 최초로 무선 충전 거치대를 구성품에 포함시키며 화제가 됐다.

무선 충전 방식을 채택하면서 기존 자사 제품이나 경쟁사인 브라운 면도기가 채용하는 세척&충전 스테이션을 제외시켰다. 기존에 세척 스테이션을 선호하는 사용자라면 조금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다. 충전 방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별도 구매나 호환이 되지 않는다. 위생적인 면도기 관리에 중점을 둬 온 마케팅 포인트를 ‘스마트 기능’ 등 편의 기능에 맞춘 것으로 새로운 사용자 층을 염두 해 둔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 디바이스에 익숙한 남성 사용자들과 기존 날면도기 사용자, 20~30만원대의 중저가 제품 고객층을 주요 타깃 층으로 잡았다. S9000 시리즈는 필립스의 가장 고가 라인업으로 경쟁사인 브라운의 9 시리즈와 대응한다. 

▲ 필립스 S9000 프레스티지 모델은 더욱 정밀해진 절삭력뿐만 아니라 면도 시 피부 밀착감과 보호를 동시에 실현했다.

지난 15일 열린 필립스 기자 간담회에서 신제품이 공개됐다. ‘뛰어난 절삭력’, ‘초근접 밀착력’, ‘피부 보호’ 등 3가지 키워드로 이 제품의 장점을 소개했다. 여기에 더해 무선 충전식 패드와 수염 상태를 읽어내는 인텔리전트 센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제품은 날 면도기에 근접하는 면도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날 면도기의 단점인 피부 트러블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필립스 측은 세척 스테이션이 포함되지 않은 이번 신제품의 경우, 매일 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 것만으로 위생적인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필립스 S9000 프레스티지의 출시 가격은 65만원이지만 현재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55만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국내 남성 그루밍 시장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현재 성장 추세대로라면 2020년에는 1조4천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아시아 시장 중에서 특히 한국 시장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력과 관심이 높아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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