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터치스크린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복잡한 자판을 필요로 하는 문서작업을 제외하고는 앞으로 출시되는 IT제품이나, 전자 서비스들은 대부분 터치스크린이 버튼을 대체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프라다폰 등 휴대폰에서 시작된 이 같은 터치스크린 열풍은 프린터는 물론, 지하철 승차권 발매기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한국HP, 터치스크린 기능 갖춘 초소형 포토 프린터인 ‘포토스마트 A626’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손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터치스크린 위에서 바로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사진의 위치 조정, 회전, 사이즈 확대/축소할 수 있는 기능이 눈길을 끈다.

 

서울메트로는 설치 이후 20년 이상 경과된 자동발매기를 이번에 교체하면서, 승차권 운임선택을 버튼식에서 터치스크린으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버튼식에선 불가능했던 역명 검색 기능을 추가해 목적지까지 쉽게 승차권 발매를 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최근 출시되는 인터넷전용 단말기나, 대중을 상대로 하는 다양한 전자 서비스에서 터치스크린 기능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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