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이 전자책을 무선으로 내려 받을 수 있는 디바이스를 공개했다. 이 기기는 유선으로 전자책을 주로 다운받던 방식 달리, 무선으로 전자책을 내려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킨들(Kindle)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디바이스는 와이파이(Wi-Fi) 연결 기능을 갖췄다. 이에 따라 근거리 무선 이동통신이 가능한 지역에서 전자책을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결제도 가능하다.

아마존은 전자책 활성화를 위해 초고속 무선통신까지 접근력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초고속 무선통신 액세스 표준인 EV-DO를 확보를 위해 스프린트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한편 킨들은 오디오북을 위한 해드폰 잭을 갖췄고, 움직임이 가능한 작은 전등이 부착돼 있다. 그러나 달력이나 주소록 목록 등의 편의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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