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그래픽 솔루션이 결합된 통합 플랫폼인 ‘스파이더’를 20일 공개했다.

게이머 혹은 멀디미디어 사용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한 이 플랫폼은 쿼드코어 페넘 프로세서를 적용했고, 멀티 ATI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비주얼 경험”을 제공한다고 AMD는 밝혔다.

스파이더 플랫폼은 ‘AMD 페넘 쿼드 코어 프로세서’ 및 ‘ATI 라데온 HD 3800 시리즈 그래픽 프로세서’, 크로스파이어X와 AMD 오버드라이브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AMD 7시리즈 칩셋’등이 통합된 플랫폼이다.

55nm 공정의 ATI 라데온 HD 3800 시리즈 그래픽 프로세서와 시스템 대역폭이 확장된 PCI 익스프레스 2.0 및 하이퍼트랜스포트 3.0 기술이 결합돼, HD 멀티-GPU 환경을 위한 고성능 프로세싱 파워를 제공한다.

또한, AMD 스파이더 플랫폼은 AMD의 설계 및 제조상의 혁신을 통해 3~4개의 그래픽 프로세서로 간편하게 확장할 수 있어 게임 성능의 안정성을 높였다.

기술력 리더십 강화=페넘 프로세서는 최대 초당 14.4GB의 높은 입출력 대역폭을 제공한다. 특히 플랫폼은 AMD PCI 익스프레스 2.0 칩셋과 그래픽 프로세서의 추가적인 대역폭과 결합될 경우, 1080P 비디오 재생, 향상된 멀티-GPU 및 고속 디스크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등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대역폭을 갖출 수 있다.

플랫폼 확장성 높여=스파이더 플랫폼은 플랫폼 확장 역량을 강화해, 4개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업그레이드 옵션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약 2 테라플롭의 데스크탑 프로세싱 파워를 구현할 수 있는 사양까지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 방식의 페넘 쿼드 코어 프로세서의 멀티 코어 디자인 방식은 최대 DDR2 1066의 메모리 속도를 지원하는 통합 메모리 컨트롤러, 128 비트 부동 소수점 연산 유닛 및 AMD의 밸런스드 스마트 캐쉬를 통한 빠른 메모리 액세스 지원, 공유 L3 캐쉬를 통한 멀티-쓰레드 방식의 소프트웨어 성능 향상 등을 특징으로 한다.

에너지 효율성 향상= 플랫폼은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하고 신기술을 적용했다. 대표적인 예로 ATI 파워플레이, 쿨앤콰이어트 2.0 기술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각각의 코어 주파수를 독립적으로 설정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능인 AMD 쿨코어 기술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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