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하나TV의 콘텐츠를 동영상 중심에서 사진이나 이북으로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은 종합 출판 미디어사인 아쉐뜨아인스미디어(대표 이정훈)와 하나TV 콘텐츠 및 CUG 구축에 관한 업무 제휴를 맺고, 하나TV를 통해 다양한 패션, 뷰티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에 제휴한 출판사 외에도 향후 다양한 출판 미디어와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진 및 이북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제휴한 아쉐뜨아인스미디어는 패션 잡지 ‘엘르’를 비롯해 ‘엘르걸’, 남성지 ‘루엘’, 영화 전문지 ‘프리미어’ 등을 발행하는 출판사.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에서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기 패션지인 ‘엘르’의 전용 채널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쉐뜨아인스미디어는 하나TV CUG(폐쇄이용자그룹: 특정 이용자들만 들어가서 볼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 형태)서비스를 활용해 잡지와 촬영 비하인드 동영상 등 다양한 패션․생활 콘텐츠를 홍보하고, 향후에는 본격적으로 IP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매체 및 패션 커뮤니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는 하나TV와 연계한 패션 전문 콘텐츠 및 CUG 서비스를 통해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인식에 참가한 하나로텔레콤 영업채널부문 에릭 최 부사장은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은 패션 전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하나TV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하나로텔레콤은 앞으로도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IPTV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하나TV CUG 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쉐뜨아인스미디어 이정훈 대표는 “뉴미디어인 하나TV를 통해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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