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R(증강현실) 전문기업 ‘포켓메모리(대표 조용석)’가 올해 4회 째를 맞는 ‘2018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이하 BIXPO 2018)’에 홀로 렌즈를 활용한 정비 지원 시스템을 선보였다. 

포켓메모리가 이번에 선보인 정비 지원 시스템은 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해 정비의 세부 설명들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카메라에 물체를 비추면 3D 기반으로 인식하여 해당 물체의 정보를 제공하는 포켓메모리의 ‘오브젝트 스캔’기술과 함께 AR플랫폼 전용 인공지능 캐릭터가 등장하여 각 부품 및 장치의 정보를 제공, 장치를 조작하여 점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체험자들을 돕는 가이드 역할을 하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현장실습 시 안전 사고 등의 위험도가 높은 산업 및 장비의 교육/훈련을 가상으로 체험하여 엔지니어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포켓메모리는 이미 반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볼 수 있게 한 HMD의 한 종류인 홀로렌즈를 통한 스마트팩토리 개발을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외 플랜트 O&M 관련사에서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가상 정비지원 콘텐츠 도입과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포켓메모리 조용석 대표는 “해당 기술이 다양한 산업 군에 적용되어 전문가뿐만 아니라 비전문가들도 정비의 정보를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어 앞으로도 시스템의 다각적인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현장에서 매우 유연하고 생산적인 시스템으로 안전과 기술의 질적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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