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완씨 축제 개막식 날 부귀산 올라 촬영

▲ 이근완씨 축제 개막식 날 부귀산 올라 촬영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이근완 씨의 ‘마이산 불꽃놀이’가 2018 진안홍삼축제 최고의 사진으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진안홍삼축제 SNS 사진공모전 심사 결과 이근완 씨의 마이산 불꽃놀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군은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페이스북 인기투표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을 뽑았다.

이근완 씨는 홍삼축제 개막일인 지난달 18일 부귀산에 올라 불꽃이 터지는 순간을 촬영했다. 개막식 불꽃놀이는 마이산 북부 축제장과 진안읍 성뫼산 정상 2곳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이 씨의 사진엔 진안읍내 위로 활짝 핀 불꽃과 신비감이 가득한 마이산의 해질녘 풍광이 담겼다.

최우수상은 김대권 씨의 ‘한국의 멋’과 김보미 씨의 ‘홍삼축제에 인간홍삼이 나타났다’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손아름 씨의 ‘쌍둥이 엄마와 쌍둥이 같은 딸 둘’, 정종호 씨의 ‘홍삼축제에서 아이의 꿈’, 이은국 씨의 ‘함께하면 즐거운 홍삼축제’가 선정됐다. 이밖에 강효석 씨의 ‘진안고원의 가을’을 비롯한 24점이 입선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삼축제 SNS 사진공모전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 진안홍삼축제를 홍보하고 SNS 이용자들의 축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축제장 풍경과 진안의 주요 관광지 사진 등 150여점의 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수상자에게는 디지털카메라, 진안홍삼 농축액, 홍삼스파 티켓 2매, 진안홍삼 절편이 증정된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진안군을 사랑해주시는 SNS 팬 여러분들에게 작지만 특별한 추억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팬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진안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정서비스 정보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양방향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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