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를 대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 고용정보원에서 최근 미래 유망직종 10개를 선정하고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10대 유망직업과 관련 ‘스페셜 코너’를 소개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인공지능기술(AI) 및 사물인터넷 (IoT),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해 생산성이 급격히 향상되고 제품과 서비스가 지능화되며 경제,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로봇, 3D프린팅기술, 무인자동차, 나노바이오 기술 등, 신기술이 융합하면서 그 속도와 파급력이 빠르고 광범위 하다.

4차산업 기술 중 하나인 3D프린팅 기술은 유망직업 10종 중 제조업의 혁신을 불러오는 신기술로 3D데이터 설계부터, 3D프린팅 장비 운용까지 다양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산업 분야라고 알려져 있다. 최근 들어 컴퓨터의 처리 속도와 3D프린팅 장비 제조 기술의 발전으로 활용도가 급증하며 이에 따른 관련 일자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워크넷 추천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3D프린팅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국비지원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BH3D조형학원은 3D프린터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제작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현재 42기까지 구직자 교육을 이어오며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3D프린팅기술 교육은 정부차원에서 독려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어 3D프린팅 기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구직자 및 직업훈련을 원하는 재직자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비교적 고가의 교육으로 알려진 3D프린팅관련 강좌를 국비지원교육으로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있는 것이다.

한편 BH3D조형학원의 수강생은 “취업을 준비중이거나 창업아이템을 찾고 있는 예비 창업자에게도 3D프린팅기술은 매력적인 분야다”라며,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프로 피규어아티스트로서 고퀄리티의 3D프린팅 피규어제작을 통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일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조남욱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