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주·속초·완도의 3개 해양경찰서와 본청을 연결하는 상황관제시스템이 구축된다. 이에 따라 통합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와 상황관제 시스템 구축으로 해양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해양경찰청(청장 권동옥)의 제주, 속초, 완도의 3개 해양경찰서와 해양경찰서 본청(인천소재)을 연결하는 ‘종합상황관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해상 감시 업무를 수행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분석과 판단능력을 갖추기 위해 추진되는 것.

 

한편 삼성네트웍스(사장 박양규)는 이번 사업에서 ‘통합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와 ‘상황 관제 시스템 구축’ 등 두 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삼성네트웍스는 ▶ 대형 영상 디스플레이 및 응용시스템 개발 ▶ 워크 스테이션과 데이타베이스 서버 등 정보화 인프라 구축 ▶ 상황감시 업무에 최적화 된 부대시설 구축(네트워크 인테리어와 제반 시설) 등을 진행한다. 또한 내부 사용자와 운영자에 대한 교육과 기술이전, 별도의 상주 인력 지원으로 구축 이후에도 종합상황관제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 능동적인 지휘·통제체제 확립 ▶ 신속한 상황 분석 및 초동 대응 ▶ 즉각적인 구난활동 수행과 사건·사고관리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양 사고로 인한 피해규모가 현격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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