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일제점검, 동파예방 홍보, 기동수리반 운영

[데일리그리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겨울철 한파대비 상수도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상수도시설물 및 공사현장 일제점검, 동파예방 홍보, 24시간 기동수리반 운영이다.

상수도시설물 및 공사현장 일제점검은 취·정수시설, 가압장,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과 공사현장에 대해 집중 실시하는 것으로, 겨울철에 예기치 못한 단수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시민들이 불편을 격지 않도록 하기 위해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되는 계량기 동파·동결 예방을 위해 전단지, 현수막 등을 활용한 동파예방법 홍보 가두캠페인을 각 구별로 대전시 전역에서 실시한다.

아울러, 대전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출수불량 등의 민원 처리를 위해 상수도본부 및 6개 사업소에서 24시간 기동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화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올 겨울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보수 및 비상근무조 편성 등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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