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소외지역 학생을 위한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 참여/참관학교 : 농·산·어촌 및 중소도시 중·고등학교 9개교
[데일리그리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에 1일 멘토로 참여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키다리 아줌마, 높고 넓은 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학창시절에 품었던 희망과 꿈, 고민들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전문 직업인으로서 교육부장관이 하는 일과 국회의원, 부총리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진로이력도 자세하게 설명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농산어촌 및 구도심 지역 학교의 진로체험기회 격차해소를 위해 ICT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쌍방향으로 이루어지는 영상 수업으로, 문화·예술·디자인·방송 등 24개 직업군의 멘토 206명이 1,700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이 수업을 통해 농산어촌 및 구도심 학생들은 평소 만나기 힘든 국내·외 전문직업인을 접하여 직업세계와 진로개척 경로를 들을 수 있어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멘토링 수업 후 멘토가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학교를 방문함으로써 학생들이 진로탐색을 더 깊게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44교를 대상으로 특화된 원격영상 멘토링을 운영하여 서비스 범위를 사회적 배려 대상자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사업과 민간기관의 청소년 진로멘토링 사업을 연계하여 진로체험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진로체험의 기회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지역 학생들이 국내·외 다양한 직업인들을 만나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이번 계기로 사회 각계 각층의 전문 직업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멘토로 참여하여 포용적 사회통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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