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게임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 토마토브이알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G-STAR에 VR리듬게임 ‘스매싱비츠(Smashing Beatz)’와 VR캐주얼게임 ‘Die WOLF(다이울프)’를 출품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토마토브이알의 이번 2018지스타 참가는 창업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초청을 받아 참가한 것으로, 행사 기간 동안 토마토브이알 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여 출품작을 체험했다는 후문이다. 

설명에 따르면 창업진흥원 2018 창업도약패키지사업 2차 심사에서 50명의 시연평가단에게 채택된 VR리듬게임 스매싱비츠(Smashing Beatz)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스매싱비츠는 미래 SF 배경의 공간에서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선택한 음원에 따라 등장하는 리듬 노트를 부수는 리듬액션 VR게임이다. 게임 규칙 및 난이도에 따라 진행 결과가 기록되며, 온라인 기반으로 다른 사용자와 동시에 체험도 가능하다.

설명에 따르면 스매싱비츠는 기존 비트게임인 비트세이버에 비해 타격감과 음악의 선정, 비주얼 면에서 더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며 아케이드 게임장을 포함한 여러 유저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스매싱비츠는 2019년 초 출시될 예정이며, 다이울프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오큘러스(Oculus)에서 만나볼 수 있다.

토마토브이알 관계자는 “지스타 참가 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다이울프는 오큘러스리프트에서 만나볼수 있으며 스매싱비츠는 올해 내 클로징베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키즈버전과 어덜트버전으로 나누어, 아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최초 키즈버전의 리듬 게임까지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이노스페이스 투자 담당자와 토마토브이알 김한성대표

한편 토마토브이알은 중국 상해에 위치한 이노스페이스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생기업 중 우수하고 미래성이 있는 초기 기업들을 성장 발굴시키는 비즈니스와 유통 비즈니스 등으로 활약중인 인큐베이터회사 이노스페이스로부터 투자와 VR게임콘텐츠 유통 그리고 중국지사 진출에 관한 제안을 받았다. 또한 몽골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무역협회의 소개로 몽골의 기업 및 투자회사들과 한국 토마토브이알의 공동 게임개발과 게임유통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영국의 유통업체와의 직접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였다.

토마토브이알의 김한성 대표는 “이번 2018 G-STAR행사에 초청받아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는 많은 호재를 얻었고 VR게임과 콘텐츠의 미래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VR계의 샛별로서 토마토브이알의 2019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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