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이 극심해지면서 각종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세먼지 대응법 중 하나는 '수소수'를 음용하는 것이다.

수소수는 일반적으로 마시는 물에 수소가 풍부하게 용존되어 있는 것으로, 연구에 의하여 폐와 혈액으로부터 미세먼지를 청소하고, 항산화 작용에 의해 폐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동물시험을 통하여 규명하였다. 또한 물 분자의 입자가 작고 목 넘김이 쉬우며 침투력이 좋다. 

수소수의 이 같은 기능이 알려지면서 수소수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수소수 시장의 규모는 150억 원에 이른다. 

이러한 가운데 ㈜애니닥터헬스케어는 미세먼지 이벤트 성격으로 프리미엄 수소수 ‘수소샘’의 정기 고객을 대상으로 2+1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서는 30캔짜리 수소샘 두 상자 주문 시 한 상자를 덤으로 받을 수 있고, '수소마스크팩' 5개입 1박스까지 추가로 제공된다. 

수소샘을 개발한 ㈜애니닥터헬스케어 대표인 이성표 약사는 자녀의 건강 회복을 위해 수소수 개발에 적극 임했다. 그러나 우수한 수소수를 개발해도 수소를 보존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이에 이성표 대표는 4년간 수소수 캔워터를 연구, 개발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수소수를 알루미늄 캔에 담아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용존수소량이 안정적으로 함유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해 올해 초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기도 했다. 

수소샘은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장소까지 깊게 확산되어 항산화 작용을 하는 '확산성' △수용/지용성을 모두 통과하고 세포의 핵 안까지 침투 가능한 '투과성'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해주는 '선택성' △활성산소와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 다른 물질과 결합해서 이상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안전성' 등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개발자인 이성표 대표는 수소수의 미세먼지 예방 연구 논문 발표와 최근에는 수소수가 항산화 및 피로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내용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많은 연구를 통하여 소비자의 인식을 높여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수소샘은 일본의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여 유통기한을 2년을 늘리고 1000~ 1500 ppb의 용존수소량을 유지하는 기술력으로 일본에 역수출을 위한 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대만, 홍콩 등에도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이성표 대표는 "향후 수소수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수소샘 캔워터가 에비앙 처럼 앞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워터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외 글로벌 브랜드 업체와 협의를 통하여 수소수가 글로벌 브랜드를 달고 미국, 중국, 아시아 지역 등에 더 확대 될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한편 ㈜애니닥터헬스케어는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의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향후 해외 진출 확대 및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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