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상위권 유지

[데일리그리드 서울= 노익희 선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4년 연속 청렴도 상위권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권익위는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외부 청렴도를 측정하고, 지난 5일 세종대로 KT스퀘어에서 열린 ‘반부패주관 기념식’에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청렴도 측정은 각 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한 국민, 직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 부패인식, 청렴문화, 업무청렴’에 대한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종합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금천구는 종합청렴도 8.4점을 획득하여 전국 평균(8.12점) 대비 0.28점 높은 점수를 얻어, 전체 5등급 중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그 동안 구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의지 제고를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청렴해피콜, 시민감사관 효율적 운영, 청렴교육, 청렴 소통 간담회, 청렴마일리지, 청렴서약 등 구민들이 체감하고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운영해 왔다.

구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주민과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상호 신뢰하는 반부패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노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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