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여행업계 대상 강원관광설명회 개최

▲ 강원도
[데일리그리드]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을 앞두고, 강원도의 겨울매력을 알리기 위하여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에서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동계관광세일즈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최근 방한관광객수가 늘고 있는 캐나다 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 고급 스키어들을 타켓으로 하는 장기체류형 고급 스키상품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매력을 알린다.

캐나다의 주요 관광시장인 토론토와 밴쿠버 2개 도시에서 각각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 동계올림픽 레거시와 연계한 ‘평창 Big3+’ 신규스키상품과 강원도의 관광매력을 집중 홍보 할 예정이다.

‘평창 Big3+’는 올림픽 설상 경기가 개최된 평창과 정선 총 4개의 리조트를 연계한 Ski & Stay 상품으로, 각 리조트들의 고급 숙박시설과 함께 4개 리조트의 총 73개 스키 슬로프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장기체류 유도형 올림픽레거시 관광상품이다.

또한, 토론토와 밴쿠버의 주요여행사를 직접 방문, ‘어게인 평창’ 특별상품 개발 및 판매 세일즈를 추진하고, 캐나다 국적항공사인 에어캐나다와 연계한 FIT 상품개발 등을 협의 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리치몬드 올림픽 오발 경기장과 휘슬러 스포츠시설을 방문, 관계자 면담을 통해 동계올림픽 시설의 관리 운영, 기금조성 등 사후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원도 윤성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세일즈를 통해 캐나다 현지 여행업계의 동향과 미주권 마케팅 방향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림픽 레거시와 연계한 신규상품을 통해 미주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신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