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초창기와 달리 대중적으로 많은 이들이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아 가면서 골프를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이들도 늘어나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비즈니스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골프선수 컨디셔닝센터 트라움프로젝트(대표원장 이로운)가 여러 골프선수들이 선호하는 골프장인 태광컨트리클럽에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며 보다 많은 선수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트라움프로젝트에 따르면 최근 용인에 위치한 총 36홀 규모의 대형 골프장인 태광컨트리클럽 내 입구에 자리를 잡고 이로운 대표원장을 중심으로 운동선수 출신의 퍼포먼스 코치들이 골프선수 컨디셔닝 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로운 대표원장은 그간 병원 및 프로팀에서 활약하며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금번 트라움프로젝트를 준비해 기존의 타 골프클럽에서 운영 후 태광컨트리클럽에 확장 오픈하게 됐으며,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일반 센터와는 다른 고가의 전문 기구들을 도입했다. 이 기구들은 PGA, LPGA 현역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동일 수준의 기구들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주로 골프선수 재활과 퍼포먼스, 시합 후 회복, 비거리향상 등을 위한 컨디셔닝 서비스들이 제공된다.

이로운 대표원장은 “독일어로 ‘꿈’을 뜻하는 ‘트라움(Traum)’의 의미처럼 선수들과 함께 꿈을 꾸고 최고를 만들어보자는 계획으로 준비하게 됐다”며 “특히 기구들에 대한 호응이 많은데, 최고의 선수이기에 고가의 장비를 쓰는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받기 때문에 더 좋은 선수가 됐다고 보며 아낌 없는 투자를 한 부분이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 주니어부터 프로선수까지 세계최고의 기구를 사용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아직 꿈나무이지만 같은 기회를 주고 싶어서 준비하게 됐고, 프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출신 선생님들의 활약이 더 빛을 내고 있어 가까운 곳보다 멀리서 찾아주는 선수가 많은 만큼 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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