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데일리그리드] 강원도는 최근 겨울철새 도래 증가와 전국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H7형 AI 항원검출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AI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AI 유입방지를 위해 가축방역상황실 운영을 통한 초동대응 강화, 철새도래지 및 인근농가 소독·예찰 강화, 방역취약지역 전담공무원 지정관리, 중점방역관리지구 집중예찰, 가금농가·도축장·전통시장·축산시설 등 방역점검 정례화, AI 예찰검사 강화,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통한 차량관리 강화, 가금사육농가 교육 및 방역 홍보 등 특별방역대책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H5, H7형 AI항원이 검출되면 즉시 검출지 중심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여, 가금류 이동통제, 예찰·검사를 실시하고, 저병원성으로 확진되더라도 7일간 소독과 예찰을 유지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겨울철새 본격 도래와 매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시기임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사육가금 예찰·철새도래지 방역·철저한 현장점검 추진 등 방역관리 강화로 방역공백을 최소화하여 고병원성 AI 발생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기온 하강으로 방역 소홀 및 결빙 등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소독시설 결빙 및 동파 방지를 위해 천막·열풍기 등 보온설비를 설치하고, 농장 진입로 등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AI 의심축 발견 시는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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