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AI 유입방지를 위해 가축방역상황실 운영을 통한 초동대응 강화, 철새도래지 및 인근농가 소독·예찰 강화, 방역취약지역 전담공무원 지정관리, 중점방역관리지구 집중예찰, 가금농가·도축장·전통시장·축산시설 등 방역점검 정례화, AI 예찰검사 강화,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통한 차량관리 강화, 가금사육농가 교육 및 방역 홍보 등 특별방역대책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H5, H7형 AI항원이 검출되면 즉시 검출지 중심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여, 가금류 이동통제, 예찰·검사를 실시하고, 저병원성으로 확진되더라도 7일간 소독과 예찰을 유지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겨울철새 본격 도래와 매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시기임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사육가금 예찰·철새도래지 방역·철저한 현장점검 추진 등 방역관리 강화로 방역공백을 최소화하여 고병원성 AI 발생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기온 하강으로 방역 소홀 및 결빙 등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소독시설 결빙 및 동파 방지를 위해 천막·열풍기 등 보온설비를 설치하고, 농장 진입로 등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AI 의심축 발견 시는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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