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8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수여

▲ 강원도
[데일리그리드] 강원도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지난 13일 홍천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된 ‘2018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강원도는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환경부 주관 2017년도 지자체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 평가 결과, 점검률 및 단속공무원 전문성 확보 분야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됐다.

‘지자체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지난 2002년부터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업무가 환경부에서 지자체로 위임된 이후 2003년부터, 지자체의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배출업소 점검실적, 대기오염도 검사율, 환경단속 공무원 인력 확보실태, 교육·홍보실적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는 단속방법 등 정보를 타 지자체와 공유하여 공무원 역량 제고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배출원의 환경관리 문제가 지역을 넘어 국가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경진대회에서 환경관리 방안에 대한 상호 공유와 논의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이번 최우수기관 표창 수상을 통해 한 걸음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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