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이 매출액 1조원 시대를 열었다. 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11월 누적으로 매출액 1조 100억원을 달성해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창사 후 7년만이다.

지난해 11월 누적 매출액 7,693억원 대비 31.3% 증가했으며, 민영화를 통해 LG계열사로 편입되기 이전인 2002년 매출액 4,919억원 대비 2배 이상, 창사 첫해인 2000년 2,565억원 대비해서는 약 5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최근 3년간 LG파워콤은 통신사업자중 최고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2005년, 2006년, 2007년(3분기누적) 모두 타 사업자들이 대부분 전년대비 한 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반해 LG파워콤은 각각 11.8%, 34.1%, 34.1% 증가해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올해 LG파워콤은 당초 목표치인 1조 1천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LG데이콤은 “이번 성과는 기존 법인사업인 회선임대사업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2005년 9월부터 시작한 초고속인터넷사업과 올해 선보인 인터넷전화 myLG070과의 결합상품의 성장세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LG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 사업 개시 후 현재까지 약 2년동안 줄곧 순증시장 1위 자리를 지키며 11월 누적으로 166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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