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의 정보공유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로그가 전문적인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한 커뮤니티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개인 사용자 중심의 정보 공유에서 같은 취미와 사유를 가진 네티즌이 서로 토론하고 이해해가는 전문블로그,‘팀 블로그’로 변화되고 있다. 이는 사용자 위주의 웹 2.0환경이 조성되면서 정보 공유가 한결 쉬워졌기 때문이다.

 

호스트웨이IDC(대표 김성민)는 개인 및 기업 고객과 개발자 등 IT지식인들을 위한 지식 나눔의 공간 ‘H블로그(http://blog.hostway.co.kr)’ 서비스를 18일 선보였다.

 

‘H블로그’ 서비스는 지식광장, 칼럼광장, H이야기, 소식 및 공지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되며, 서버관리, 도메인, 보안, 모바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IDC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슈와 기술자료를 쉽게 찾아보고 공유할 있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365일 긴박하게 돌아가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서버를 관리하는 엔지니어와 개발자의 생생하고 구체적인 기술자료와 운영 노하우 그리고 IDC의 뒷이야기, 전문가칼럼, Q&A 등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호스트웨이IDC 직원들의 이야기와 고객 인터뷰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솔직한 평가, 개선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다.

 

경향닷컴도 이런 변화에 발맞춰 팀 블로그 커뮤니티 모임의 장인 ‘블로그비빔밥’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4개의 주제는 ‘와인’, ‘자동차’, ‘영화’, ‘책’으로 온라인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슈 블로그들이다. 일례로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네티즌이 블로그에 올리는 서평을 회사의 자산으로 공유하는 ‘생스 투 블로거(Thanks to blogger)’프로그램을 시작했더니 9개월 만에 네티즌의 수많은 서평과 독후감으로 7500여개가 채워졌다.

 

특히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한 사람의 목소리만을 반영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구성해 오프라인의 토론문화가 온라인 공간으로 확대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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